• [경제] 7월 3일 주식테마 동향2024.07.03 PM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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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은행, 마리화나(대마), 무선충전기술, 2차전지(생산),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줄기세포, 전력저장장치(ESS), 손해보험, 토스(toss),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2차전지(소재/부품), 2차전지, 전기차, 정유, 폐배터리, 증강현실(AR), 자동차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IT 대표주, 2차전지(장비), 증권, 자율주행차 등...


■ 약세 테마 : 조선기자재,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조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피팅(관이음쇠)/밸브, 종합상사, HBM(고대역폭메모리), LED장비, 셰일가스(Shale Gas), 전선, 의료AI, 온디바이스 AI,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LNG(액화천연가스), 음식료업종, 화장품, 카지노, 강관업체(Steel pipe) 등...



■ 2차전지 등


테슬라(+10.20%) 급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美 증시에서 테슬라(+10.20%)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급등 마감. 테슬라의 2분기(4~6월) 인도량은 총 44만3,956대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3만9,000대)를 웃돌았으며, 1분기(38만6,810대) 대비로도 14.8% 증가. 상반기 판매량 기준으로도 91만대를 돌파해 1위 자리를 위협해온 중국 비야디(BYD, 72만6,153대)를 크게 앞질렀음.


모건스탠리는 2분기 예상 밖 인도량에 대해 "올해 유일하게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였다"면서 납품량이 증가하면서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음. 아울러 대표적 테슬라 낙관론자로 꼽히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여전히 고르지 못하지만, 테슬라와 머스크의 엄청난 컴백 공연이었다"며 "테슬라는 (가격인하에 따른) 수익성을 보존하기 위해 상당한 (인원감축 등) 비용절감을 해왔고, 이제 더 나은 날이 다가올 것 같다"고 평가했음.


아울러 2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에너지저장부문 실적도 주목하는 모습. 테슬라가 2분기에 공급한 고정 에너지 저장량이 9.4GWh로 예측치의 거의 2배를 기록했으며, RBC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톰 나라얀은 “테슬라의 자동차사업보다 에너지저장장치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며 “배터리 스토리지는 엄청난 잠재적 시장을 가지고 있고, 이미 자동차보다 수익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음. 한편,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에너지저장부문은 개인 가정용 ‘파워월’ 배터리와 상업용 ‘메가팩’ 배터리를 제조하고 있음.


▷또한,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도로 주행 시험이 진행 중인 가운데, 테슬라가 FSD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음.


▷이에 금일 에코프로머티, 엘앤에프, 이랜텍,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한중엔시스, 서진시스템, 후성, 라이콤, 현대오토에버 등 2차전지/전기차/전력저장장치(ESS)/자율주행차 등 테마가 상승. 에코프로는 정부와의 기회발전특구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항 지역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21만평에 약 2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하고 가족사 투자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 프랑스서 반독점 혐의 기소 전망에 따른 주가 하락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속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1.31%)는 프랑스 경쟁당국이 엔비디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악용해 시장 경쟁을 저해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제재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보였음.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반경쟁적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될 전망인 것으로 전해짐. 프랑스 경쟁 당국이 지난해 9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부문을 압수 수색한 이후 엔비디아를 집중 조사해왔고 조만간 기소장을 발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디아이, 엑시콘, HPSP,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금융주 등


주주 배당소득에 저율 분리과세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정부는 이날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세제지원과 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혜 택을 주고 주주 배당소득에 대해 저율 분리과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직전 3년 평균 주주환원 금액의 5% 이상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쓴 기업은 증가 금액의 5%에 대해 법인세 세액 공제를 실시할 예정. 해당 기업에 투자한 개인주주에게는 증가한 배당금액에 한하여 현재 14%인 세율을 9%로 낮춰줄 계획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대해서는 최고 45%인 세율을 배당증가금액 분리과세를 도입해 25%까지만 부과하며, 밸류업에 참여한 기업 중 가업상속공제 대상은 전체 기존 중소·연매출 5천억 이하 중견기업에서 전체중소·중견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 제외)으로 확대될 예정임. 가업상속공제 한도 역시 기존 600억에서 1,200억원으로 올리고, 상속세 최대주주 할증 폐지도 추진된다며, 이밖에 기존 연 2,000만원, 200만원이었던 ISA 납입과 비과세 한도를 각각 4,000만원과 500만원으로 늘리고,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 등의 내용도 포함됐음.


▷이 같은 소식 속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흥국화재 등 증권/은행/손해보험 테마가 상승. 또한,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 일부 지주사 및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일부 자동차 대표주 등도 밸류업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상승.








■ 태양광에너지


정부, 2030년까지 산업단지 태양광 6GW 보급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열고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산업단지에 6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으로 현재 전국 산단에는 태양광 2.1GW가 설치돼 있으며, 향후 기술적으로 12GW까지 추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또한, 산업부는 우선 산단 태양광에 대해 입지 확보, 인허가, 설비 운영 등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 특히, 정부는 올해 천안·대불·울산·포항 산단을 시범단지로 정해 총 24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보급할 방침임.


▷이 같은 소식 속 SDN, 대명에너지, 금양그린파워, 그리드위즈, SK이터닉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 시멘트/레미콘


상반기 시멘트 출하량 15% 감소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한국시멘트협회는 올해 상반기 시멘트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약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힘. 협회가 집계한 1분기 출하는 13.4% 감소한 1,040만톤이지만, 특히 6월 들어 20% 이상 감소하는 등 2분기 수요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기 때문. 통상적으로 2분기 이후부터 시멘트 수요는 늘어나고, 특히 2분기와 4분기는 극성수기에 해당되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지만, 이례적으로 올해는 2분기에도 감소폭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추세대로면 연간 출하량이 20% 넘게 줄어들 것이라는 절망적인 전망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짐.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다소 회복됐지만, 올해는 시멘트 수요 급감에 더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힘. 아울러 “국내 시멘트업계도 급격한 수요절벽이 결국 저성장의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본부는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이 여파로 수도권 건설현장 10곳 중 6곳이 레미콘 타설을 멈춘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고려시멘트, 유니온, 부산산업, 쎄니트 등 시멘트/레미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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