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8월 2일 주식테마 동향2024.08.02 PM 03:40
■ 강세 테마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통신, 편의점, 태풍 및 장마, 2차전지(생산), LPG(액화석유가스), 마스크 등...
■ 약세 테마 : HBM(고대역폭메모리), 3D 낸드(NAND), 전선, 반도체 대표주(생산), 온디바이스 AI,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반도체 장비, LED장비, 시스템반도체, 전력설비, 유리 기판, 반도체 재료/부품, 뉴로모픽 반도체,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조선, PCB(FPCB 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력저장장치(ESS), 원자력발전, 건설 대표주,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AI 챗봇(챗GPT 등) 등...
■ 코로나19 관련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환자 최근 4주간 5.1배 증가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5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고 밝힘. 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4주 7.4%에서 7월 3주 24.6%로 증가해 4주간 17.2%p 높아졌으며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이 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어났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지난 6월 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모습. 최근 4주간(7월 첫 주 573명→넷째 주 838명).병원급 입원환자가 1.4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홍정익 질병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전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밝힘. 정부는 10월 중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같은 달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에 (신규) 도입할 예정인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KP.3의 조상 격이자 상반기에 상당히 유행한 오미크론 계열 변이 바이러스인 JN.1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라며 "JN.1 예방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KP.3 또는 KP.2에 대해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수젠텍, 셀리드, 랩지노믹스, 씨젠, 피씨엘, 진매트릭스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상승.
■ LPG(액화석유가스)/ 해운/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망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선언한 이란의 고위 관리들이 레바논, 이라크, 예멘 대표와 만나 잠재적 보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이슬람지하드, 예멘의 후티 반군,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 저항단체 대표들이 테헤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란과 저항 세력은 테헤란 회의 이후 철저한 평가를 실시해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에 보복할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해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최근 긴급 소집된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음. 또한, 공격과 함께 전쟁이 확대되면서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에 대비한 방어 계획도 세울 것을 지시했음.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공격을 공식화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이란으로 확대되는 등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에 이스라엘 측은 자국에 대한 공격에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해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S-Oil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흥아해운, 대성하이텍 등 일부 해운/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또한, 한국석유도 에너지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
■ 반도체/AI/전선/전력설비 등
美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美 기술주 급락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美 경제지표 부진 속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7% 넘게 폭락. 엔비디아(-6.67%), 브로드컴(-8.50%), 퀄컴(-9.37%) 등 반도체株를 비롯해 애플(-1.68%), 아마존(-1.56%), 테슬라(-6.55%), 알파벳A(-0.45%)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음.
▷美 7월 ISM 제조업 PMI는 46.8을 기록해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 선인 50선을 밑돌았으며, 전월치(48.5) 및 시장예상치(48.8)를 모두 하회. 특히,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는 43.4로 전월대비 5.9p 급락.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6월 이후 최저치임.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계절 조정 기준 24만9,000명으로 직전주대비 1만4,000명 증가해 지난해 8월 이후 거의 1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시장 예상보다 고용이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의 공포심이 확대되는 모습.
▷인텔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분기(4~6월)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 인텔은 2분기 매출은 12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 이는 월가 전망치 129억4,000만 달러 수준을 하회한 것임.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DCAI) 부문 매출은 30억 달러로, 전년 32억 달러 대비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31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음. 3분기(7~9월) 매출 가이던스는 125억~135억달러로 제시,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 이러한 실적 부진으로 올해 연말까지 직원 수를 15% 이상 줄일 것으로 전망했고, 오는 4분기(10~12월)부터는 배당금 지급 중단을 결정했음. 이에 인텔은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서 18.90% 급락세를 보였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테크윙, DB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주, 이수페타시스, 폴라리스AI, 에스피소프트, 브리지텍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일진전기, LS,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하락. 또한, NAVER,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인터넷/IT 대표주 등 기술주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락 반복
■ 편의점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주요 유통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이어지면서 최근 경기 침체에 고전했던 유통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짐.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경기가 지금보다는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음.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전망치는 82로 집계됐음. 대형마트(103)와 백화점(103)이 기준치를 웃돌았으며, 편의점(79→88)과 슈퍼마켓(77→85)도 경기 개선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음. 편의점의 경우 3분기 아이스크림·음료·주류 등이 잘 팔리는 성수기인 데다 파리올림픽 특수도 반영됐음.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티몬과 위메프 등 두 플랫폼이 파산한다고 해도 전통 유통사의 직접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우나, 섹터의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는 작용할 것으로 전망.
▷BGF리테일, 전일 24년2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2.20조원(전년동기대비 +4.98%), 영업이익 762.00억원(전년동기대비 -2.43%), 순이익 585.00억원(전년동기대비 -1.68%). 상상인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당 매출의 역기저 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성수기로 접어드는 3분기에는 마진율이 높은 음료, 주류, 빙과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이뤄짐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BGF리테일, GS리테일 등 일부 편의점 테마가 상승.
■ 증권
美 경기 침체 우려 부각, 국내 증시 급락 속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경제지표 악화 속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주요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21%, 1.37%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0% 급락 마감했음.
▷美제조업 지표가 위축 국면으로 들어갔고, 뜨거웠던 고용시장도 점차 둔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美 7월 ISM 제조업 PMI는 46.8을 기록해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 50선을 밑돌았으며, 전월치(48.5) 및 시장예상치(48.8)를 모두 하회. 특히,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는 43.4로 전월대비 5.9p 급락했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6월 이후 최저치임.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계절 조정 기준 24만9,000명으로 직전주대비 1만4,000명 증가해 지난해 8월 이후 거의 1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동의 지적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과 관련,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짐. 군 통수권자기도 한 하메네이는 공격과 함께 전쟁이 확대되면서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에 대비한 방어 계획도 세울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3.6% 가량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3.8% 가량 급락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금일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7월 판매 부진에 하락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7월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한 59.3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1.9% 하회한 것임. 아울러 현대차의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 판매대수는 33.2만대 (-1.4% YoY)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을 2.9% 하회했고,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도 26.1만대 (+0.2% YoY)로 기존 예상을 0.6% 하회했다고 밝힘.
▷예상을 하회한 7월 판매 실적은 양사(현대차/기아) 영업이익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 각 사의 대당 공헌이익 (ASP - 대당 변동비)에 대한 기존 가정치(3Q24 현대차 862만원, 기아 946만원)를 단순 적용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 판매대수의 예상대비 차이(각각 -9,927대, -1,556대)는 각각 -855억원과 -147억원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요인에 해당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HL만도, 한온시스템, 한중엔시에스, 삼성공조, 삼현, 코리아에프티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 부품 테마가 하락.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