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9월 10일 주식테마 동향2024.09.10 PM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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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드론(Drone), UAM(도심항공모빌리티), CCTV&DVR,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마이크로바이옴, 모더나(MODERNA), 비만치료제,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LED장비,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엔젤산업,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항공기부품, 줄기세포, 음성인식, 전력설비, 해운, 출산장려정책 등...


■ 약세 테마 : 폐기물처리, 밥솥, 2차전지(생산), 아이폰,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갤럭시 부품주, 무선충전기술,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폴더블폰, 딥페이크(deepfake), 전기자전거, 태양광에너지, 리비안(RIVIAN), 전자결제(전자화폐), 보안주(정보), 온디바이스 AI,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스마트카(SMART CAR), 바이오인식(생체인식), 카메라모듈/부품, 핀테크(FinTech), SNS, 유리 기판 등...



■ 드론(Drone)/ UAM(도심항공모빌리티)


美 하원, 中 DJI 제품 미국 내 사용금지 법안 처리 소식에 상승


美 하원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음. 이 법안에는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을 미국 통신 기반시설 하에서 작동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음.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프랭크 펄론(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은 "이러한 조처를 통해 의회는 DJI가 앞으로 내놓을 드론들이 미국에 수입되거나 마케팅, 판매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DJI 기존 제품의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 법안이 법제화되려면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베셀, 네온테크, 제이씨현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코콤, 퍼스텍, 기산텔레콤, 파이버프로 등 드론(Drone)/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관련주


생물보안법, 美하원 통과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생물보안법안을 9일(현지시간) 찬성 306, 반대 81로 최종 통과시켰음. 생물보안법안은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 및 이들과 거래하는 기업과 계약을 맺거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여기에는 중국 유전체기업 BGI 지노믹스와 BGI에서 분사한 MGI 테크, MGI의 미국 자회사인 컴플리트 지노믹스, 의약품 CRO(임상수탁)·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우시 앱텍, 우시 바이오로직스가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수 있는 기업에 대한 규제가 '틱톡'(TikTok)에 이어 바이오분야에도 오고 있다"며 "생물보안법이 최종 통과될 수 있을지는 상원의 절차가 남았으나, 하원에서의 압도적인 통과로 상원에서의 통과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 이어 "중국 규제대상 기업들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하고자 했던 기업들의 이탈 분위기가 확산되는 한편 중국 규제대상기업들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미국과 미국의 우방국 기업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음.


▷이 같은 소식에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엑셀세라퓨틱스, 이엔셀, 셀리드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해운/ 종합 물류


美 항만 파업 예고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와 걸프 연안 항구 부두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가 5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ILA는 임금 77% 상승을 핵심으로 한 노조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1일부터 미 동부 해안 항만에서 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며, ILA는 사측의 40% 임금 상승안을 거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미국 항만에서는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해운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물류 지장이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물류 흐름이 느려지기도 하는 만큼 시장에서는 ILA의 파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팬오션, HMM, STX그린로지스, 현대글로비스, KCTC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



■ 화장품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및 수출 성장세 지속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업종이 최근 3개월 간 30%대 조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힘. 아울러 K뷰티의 비중국 수요 확대 및 기업의 비중국 외연 확장 기조는 현재 진행 중이라며, 8월1~30일 화장품 수출은 7.05억 달러(YoY +19%, MoM +3%)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힘. 특히, 비중국 핵심 국가인 미국의 기초(MoM +41%, YoY +84%), 색조(MoM -28%, YoY+88%) 성장이 견조하다고 언급. 또한, 하반기 아마존 프라임데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시즌을 위한 재고 축적 수요도 기대된다고 언급.


▷이에 금일 네오팜, 아이패밀리에스씨, 펌텍코리아, 파마리서치, 한국콜마, 토니모리, 제이준코스메틱, 브이티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보톡스(보툴리눔톡신)/ 미용기기


글로벌 톡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및 중소형 필러 업체 매출 성장세 지속 등에 상승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톡신 시장은 CAGR 10% 내외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며, 톡신 1위인 Abbvie가 Botox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면서 신규 진입자들은 빠르게 M/S를 확대 중이라고 언급.


▷아울러 글로벌 주요 국가의 필러 시장 수요는 다소 부진하지만 중소형 필러사들의 매출이 여전히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힘. 국내 기업인 휴젤이나 휴메딕스 모두 신흥국 시장에서의 필러 부문 성장을 확인했다고 언급. 미용 주사제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밝힘. 특히 미국 진출이 기대되는 휴젤과 본격적인 수출 성장이 기대되는 파마리서치를 Top Picks로 제시하고,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대웅제약이나 필러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휴메딕스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파마리서치,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클래시스 등 보톡스(보툴리눔톡신)/미용기기 테마가 상승.



■ 아이폰


아이폰16 시리즈 공개 행사 실망감 속 하락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음. 아이폰16 시리즈는 애플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까지 관심을 모았지만, 시장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내달에나 베타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인데다 많은 주요 기능은 내년이 돼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음.


▷또한, 업계에선 국내 납품업체들의 경우 아이폰 원가 동결과 수요 정체 전망이 압박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원가 압박 환경으로 세트 메이커들의 수익성이 저하될 상황이라고 밝힘. 이어 당초 기대했던 정보기술(IT) 수요 반등도 올해 하반기가 아닌 내년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일부 납품업체들에서는 아이폰16 부품주문이 2개월 전에 비해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 이에 애플의 신모델 증산 의지 현실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비에이치, LG이노텍, 덕산네오룩스, 삼성SDI, 프로텍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한국 방산 기업 중장기 성장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당사가 개최한 북미 컨퍼런스(방산 업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참석)를 통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파악했는데, 북미 투자자들은 현재 두 기업이 보여주고 있는 실적과 수주잔고 성장세의 지속 가능 여부에 주목 했다고 밝힘.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모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long-term 투자 매력도를 다시 확인시켜줬다고 언급했음. 특히, 2024년 2분기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방산 수주잔고와 LIG넥스원 수주잔고는 각각 30조원과 19조원으로, 4~5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많은 투자자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무기체계 수요 감소에 대해 우려했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군비 지출은 지속될 것이며, 무기체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현재 NATO 유럽 국가들의 국방 예산 계획을 고려하면 적어도 2028년까지 꾸준한 국방비 지출 증가가 예상되며, 종전과는 무관하게 국방비 증액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LIG넥스원, 퍼스텍, 한화시스템, 아이쓰리시스템, 퍼스텍, 휴니드, 빅텍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등


국내 배터리 3사, 2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 20% 하회 등에 하락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중국의 CATL(35.9%), BYD(16.5%)가 1, 2위를 기록했으며, LG엔솔은 12.1%로 3위, 삼성SDI가 4.3%로 5위, SK on이 3.5%로 7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19.9%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짐.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14.7%로 2위, 삼성SDI가 7.1%로 4위, SK 온이 4.3%로 5위를 기록. 中 CATL이 31.6% 점유율로 1위를 차지.


▷SNE리서치는 “현 상황으로는 LFP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중국 견제 강화와 중저가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점차 국내 3사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


▷한편, 9일(현지시간) 컨설팅 회사 EY에 따르면, 모빌리티 컨슈머 인덱스(MCI) 조사 결과 미국 소비자 34%만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완전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계획으로 나타났음. 이는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48%가 다음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던 것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임. 특히, 완전 전기차 구매 의향을 밝힌 소비자는 지난해 22%에서 11%로 대폭 감소. EY는 소비자들이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 대비 장기적으로 어떤 이점이 있는지와 유지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게 수요 저하의 원인이라고 분석.


▷이에 금일 PI첨단소재, 천보,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성SDI, 명신산업, 원익피앤이, 이브이첨단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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