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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월 20일 주식테마 동향2024.09.20 PM 05:32
■ 강세 테마 : 전선, 토스(toss), 화이자(PFIZER), 피팅(관이음쇠)/밸브, CCTV&DVR, 공작기계, 수산, 도시가스, NI(네트워크통합), 웹툰, HBM(고대역폭메모리), RFID(NFC 등), 겨울, 치매, 슈퍼박테리아,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의료AI, 해운, 아이폰, 마이데이터, 태풍 및 장마, 남-북-러 가스관사업,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광고, 3D 낸드(NAND), 조선, 자원개발, 면역항암제, SI(시스템통합), 반도체 대표주(생산) 등...
■ 약세 테마 :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키오스크(KIOSK), 백신여권, 통신, 엠폭스(원숭이두창), 엔젤산업, 생명보험, 카지노, 골판지 제조, 국내 상장 중국기업, 원자력발전 등...
■ 반도체 관련주/ AI/ 전력설비/ 전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및 낙폭과대 인식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 빅컷(50bp 금리인하) 모멘텀 지속 속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36(+4.27%) 상승한 5,066.65를 기록. 엔비디아(+3.97%)를 비롯해 AMD(+5.70%), TSMC(+5.34%), 마이크론테크놀로지(+2.18%), 인텔(+1.78%)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음.
▷현지시간으로 18일 연방준비제도(Fed)가 2020년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빅 컷'을 결정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밤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인하에 따라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이른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아울러 전일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비관론 보고서로 인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된 가운데, 금일 낙폭과대 인식 속 반등하는 모습.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 의견도 overweight에서 underweight로 조정했음.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27% 넘게 하향 조정했으며, 한국 테크 업종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주의’로 내린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미래반도체, 한미반도체, 테크윙, 가온칩스 등 반도체 관련주, 네오펙트, 링크제니시스, 데이타솔루션 등 AI 챗봇(챗GPT 등)/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가온전선, 대원전선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에너지/방산/해운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우려 등에 상승
▷이스라엘이 이동통신 기기를 이용한 파괴공작에 이어 레바논 내 접경지에 전례없는 공습을 가한 가운데,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전면전 우려가 증폭되고 있음. 이스라엘군(IDF)은 1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 북부 지역에서 군사 계획 승인을 마무리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17~18일 헤즈볼라 삐삐·무전기 폭발 사건 발생 직후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영상 연설 직전에 이뤄졌음. 이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북부와 국경을 맞댄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 군사자산을 표적으로 자국군 전투기들이 자국 영토를 향해 발사를 준비하던 다중로켓 발사대 약 100대 등을 선제타격했다고 밝힘.
▷헤즈볼라도 최근 발생한 무선호출기(삐삐)·무전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개 선언했음. 헤즈볼라는 국경지대의 이스라엘군 진지를 대전차 유도미사일 등으로 타격해 이스라엘 군인 가운데 약 10명의 사상자가 나왔음.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는 연설에서 "호출기 수천개를 터뜨린 이스라엘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 학살 공격은 선전포고로 볼 수 있다"고 밝힘.
▷이에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4달러(+1.47%) 상승한 71.95달러에 거래 마감.
▷한편,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서 적극적으로 휴전 중재에 나섰던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기 내 협상 타결을 체념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해짐.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최근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면서 협상이 나중에라도 타결될 것이라는 확신도 없는 상태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GS, 지에스이 등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스페코, 코츠테크놀로지, 현대로템, 대성하이텍, 휴니드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및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등 해운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연말까지 수주 강세 전망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조선업에 대해 올해 누적 수주는 무려 278억달러로 추산되며, 필요 수주 규모 300억달러(올해 매출 목표 39조원 추정)에 거의 도달해 간다고 밝힘. 특히, 하반기에도 상당한 수주 파이프라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 수주는 2023년의 350억달러를 넘길 예정이라고 언급. 아울러 시장 하락과 함께 조선업종 주가도 조정 받았으나, 연말까지도 컨테이너와 카타르 LNG 등 수주가 강력할 예정이고, 3분기는 계절성으로 QoQ 눌림이 불가피하지만, 그래도 QoQ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한편, 컨테이너선의 경우 시조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카타르 LNG의 경우 3월에 발표된 QatarEnergy ph3(16MTPA)에서 후동중화가 Q-Max 6척을 수주했지만, 나머지 20여 척을 한국 조선사들과 협상중이라고 설명. LNG의 경우 한국조선업의 LNG선 백로그길이는 2026년 완판, 2027년 51척 확보, 2028년 32척, 2029년 9척이 깔려있으며, 2028~2030년대 초반의 일감 확보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힘.
▷이와 관련 HD현대미포조선,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엔진, 성광벤드, 태웅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비만치료제
유럽의약품청, 비만 관련 심장 질환에 '위고비' 사용 권고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를 심장 질환 환자에게 사용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짐.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사용 확대를 위한 유럽연합(EU) 라벨 업데이트가 곧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업데이트를 통해 비만 관련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아시아에서 비만치료제는 중국에서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와 일라이릴리 젭바운드가 먼저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내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유한양행, 고바이오랩, 한독, 대화제약, 나이벡 등 일부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특히,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1,076.69억원 규모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HIV API) 공급계약 체결 등도 전해지며 급등세를 기록.
■ 제약/바이오 관련주
美 금리인하에 따른 글로벌 바이오 M&A 기대감 및 국민연금, 제약바이오 투자 확대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면서 하반기 바이오 M&A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 자료를 토대로 마련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주요 M&A Deal 분석’ 자료에서 하반기 기대되는 M&A 약물로 방사성의약품(RPT)를 꼽았으며, 플루빅토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망해짐에 따라 다른 글로벌 빅파마들도 방사성의약품 M&A에 속속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바이오의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있음.
▷아울러 국내 최대 투자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크게 줄인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주식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확대한 것으로 전해짐. 국민연금은 올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주식 4,08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셀트리온에 대한 대규모 매수가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짐.
▷중국 바이오기업 견제를 위해 미국이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의 미 하원 통과로 국내 바이오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녹십자웰빙, 유한양행, 보령, 삼천당제약, 엔젠바이오, 앱클론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주
오는 25일 대왕고래 프로젝트 2차 전략회의 기대감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오는 25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동해 석유·가스전 2차 개발전략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해짐.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1일 첫 전략회의를 개최한 지 3개월 만임. 이번 2차 전략회의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관계부처와 산하기관 및 업계, 연구기관, 학회 등에서 참여하며, 오는 12월 첫 시추를 앞두고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해외투자를 위한 구체적 준비에 몰두할 계획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화성밸브, 디케이락, 동양철관,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GS글로벌, 흥구석유 등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주가 상승.
■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엔비디아, 무선 네트워크 최적화한 '엔비디아 AI 에리얼' 발표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무선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AI 에리얼'을 공개했음. 엔비디아 AI 에리얼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제조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위한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조업, 농업, 물류 분야의 컴퓨터 비전, 생성형 AI 기반 코파일럿과 개인 비서, 새로운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로봇 수술, 3D 협업, 5G와 6G 발전 등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엔비디아는 T모바일, 에릭슨, 노키아와 협력해 AI-RAN 혁신 센터를 설립하고 AI-RAN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센터는 엔비디아 AI 에리얼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활용할 예정. 엔비디아 AI 에리얼은 AI 시대의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AI-RAN을 설계, 시뮬레이션, 훈련, 배포하기 위한 가속 컴퓨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군임.
▷이 같은 소식에 다보링크, 에이스테크, 기가레인, 센서뷰, 오파스넷, 인텔리안테크 등 5G(5세대 이동통신)/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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