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룸버그) 비트코인, 계절적 징크스 깨고 9월 역대 최고 상승 중 하나 기록

LINK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9-27/bitcoin-btc-heads-to-one-of-best-septembers-on-record-on-rate-cuts

■ 완화된 금융 환경, 투기적 베팅 촉발

■ 중국, 미국, ECB 모두 이달 금리 인하

 

 

By Suvashree Ghosh and Sidhartha Shukla

2024년 9월 27일 오후 1:45 GMT+9

Updated on 2024년 9월 27일 오후 9:45 GMT+9

2024년 9월 27일 (블룸버그) — 글로벌 금리 인하 물결,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로 인해 비트코인은 계절적인 징크스를 깨고 9월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달에 1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9월 평균 5.9% 하락과 대조된다. 시가 총액이 더 작은 코인들의 지수는 20%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금융 조건의 완화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더 위험한 부문을 활성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방준비제도, 유럽중앙은행(ECB), 중국인민은행은 모두 9월에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비용을 인하했다. 투자자들은 더 완화된 통화정책에 반응하며 주식에서 금까지 다양한 자산을 매수했고,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연준의 통화정책 간의 상관관계는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고 유동성 제공업체 아벨로스 마켓의 거래 책임자인 션 맥널티는 말했다.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도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비트코인은 금요일에 최대 2% 상승해, 뉴욕 시간으로 오후 8시 40분 현재 $65,721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은 56%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덕분이지만, 3월에 기록한 최고치인 $73,798에는 미치지 못한다.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 유동성 제공업체인 오빗마켓의 공동 창립자인 캐롤라인 모론은 금요일에 대규모 옵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65,000 수준이 몇 시간 동안 “고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보고서에 따르면, $65,000를 "결정적으로" 돌파하지 못하면 비트코인의 약세 기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 자산 업계는 통화정책 외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많은 업계 경영진은 선거 이후 몇 달 동안 명확한 미국 암호화폐 규제로 인해 시장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