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FT]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석유 가격 급등, 공급 우려 촉발2024.10.02 PM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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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후 석유 가격 상승.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우려 증가

- 브렌트유는 장중 5% 상승하여 배럴당 $75.40을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WTI)도 장중 5% 상승

- 중동 지역은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

- 래피단 에너지 그룹 창립자이자 전 조지 부시 대통령 고문인 밥 맥낼리는 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전략적인 에너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함

-이란은 하루 약 17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하는 OPEC 회원국.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시 더 파괴적인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


- RBC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헬리마 크로프트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군사 및 경제 자산, 특히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해 보복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함

- 지난 4월에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해 미미한 대응을 선택했음

- 그러나 최근 2주 동안 이스라엘 정부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점 더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보여줌

- 이란은 주요 석유 수출국일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국가들이 에너지를 수출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접하고 있으며, 과거에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위협한 바 있음

-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이 며칠간의 폭격 후 레바논으로 진격한 시점에 이루어짐. 지난 금요일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 지도자가 사망


- 현재 석유 가격은 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처음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당시 기록한 배럴당 $92보다 낮음

- 미국은 이스라엘 방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 이미 추가 병력을 배치하여 갈등 확산을 억제하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자, 석유 가격은 상승 축소. 브렌트유는 2.5% 상승해 배럴당 $73.56 마감

- 옥스퍼드 에너지 연구소의 연구원 빌 패런-프라이스는 이번 갈등이 심각하며 석유 가격 상승을 정당화한다고 말했음

- 그러나 그는 이 갈등이 걸프 지역으로 확산되어야 석유 가격이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임



- 유진투자증권 강송철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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