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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블룸버그) 골드만의 스콧 루브너, 연말까지 미국 주식 랠리 전망 2024.11.25 PM 10:58
■ S&P 500 지수, 최근 종가 대비 약 4% 상승 예상
■ '좋은 해' 뒤에는 강한 성과가 뒤따른다는 역사적 패턴
작성자: Jan-Patrick Barnert
2024년 11월 25일 오후 6:37 (GMT+9)
2024년 11월 25일 오후 7:21 업데이트
골드만삭스 그룹(Goldman Sachs Group Inc.)의 트레이더 스콧 루브너(Scott Rubner)는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랠리가 시작되며 S&P 500 지수가 약 4% 상승해 6,2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브너는 금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소매 투자자들의 열광이 주식과 암호화폐 전반에 걸쳐 가속화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이 연중 최고의 계절적 거래 패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며칠 내에 랠리가 시작될 수 있는 이유가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 목요일에 칠면조를 먹으면서 S&P를 공매도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지난 주 내내 나타났던 조정 국면(consolidation phase)은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덧붙였다. 루브너는 "미국 주식 시장은 2021년 이후 가장 큰 3개월간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11월에는 잠재적으로 사상 최대 월간 유입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 ETF 및 뮤추얼 펀드 3개월 순유입 (단위: 10억 달러) 출처: 블룸버그
S&P 500은 11월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3.2% 상승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6.5% 급등했다. 선거가 있는 해에는 랠리가 보통 1월까지 이어지며 취임식을 앞둔 시점에야 소강 상태에 접어든다고 루브너는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좋은 해 뒤에는 더 좋은 해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1월은 가장 큰 자산 풀에서 자본이 배분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SPX 7K 모자를 이미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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