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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티쏘 손목시계 (T055.430.11.017.00)2018.04.07 PM 05:39
박스.
티쏘 광고물?. 역사홍보물?.
정작 시계 설명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구입한 곳 보증서. 그런데 티쏘 자체 제품보증서는 없습니다.
박스안. 검은 색 천은 어디다 쓰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시계 보관함인가요.
시계 본체.
TISSOT PRC 200 POWERMATIC 80 (T055.430.11.017.00)
폭 39mm. 두께 11.9mm. 무게 152g. 밴드폭 19mm.
방수 200m. 무브먼트 스위스 오토매틱. 파워리저브 최대 80시간.
크리스탈 사파이어. 케이스 316L 스테인리스 스틸.
군대 이후로 시계는 전혀 차질 않다가 폰시계를 주머니에 꺼내는 것도 귀찮아서 구입했습니다.
카시오나 타이맥스를 사려했습니다. 그런데 티쏘 PRC200 추천글이 많아서 뭔지나 보자 검색했습니다.
최저가로 검색하니 가격이 5만 5천원인 겁니다. 어 싸네 하고 샀습니다.
아무튼 제품을 받으니 좋습니다. 시계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가품 짝퉁일까요?
인터넷에 구분법을 봐도 대조군이 없으니 모르겠습니다.
판매처를 검색하니 믿을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티쏘 제품보증서 없는게 걸리고. 아리송합니다.
아무튼 시계는 카시오 전자시계만 쓰다가 생에 처음으로 오토매틱 시계란걸 쓰게 됐습니다.
밥주는 법, 시간 날짜 맞추는 법도 모르는데 티쏘 홈페이지 설명서는 왜 그렇게 간략하게 나오는지 황당합니다. 살려주세요.
제품에 대한 소감
1. 뒤통수에 기어들이 보이는게 참 예쁩니다. 전 기계식? 시계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합니다.
2. 무겁습니다. 쇠줄을 가죽이나 우레탄으로 바꾸면 좀 가벼워 질까요?
4월 8일 추가사항.
정품보증서와 설명서는 박스 옆면 공간에 있습니다. (박스 내부 양쪽 흰색으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잡아당기면 짜잔)
단 정품보증서에는 구매처나 시기가 안 적혀 있어서 백화점 같은 곳에서 AS는 불가능할것 같아요.
4월 9일 추가사항.
판매처에서 가격오류가 있었다며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손목에 맞게 시계공구 구입해서 기스 낑낑대며 맞췄습니다. 패브릭, 가죽 시계줄도 샀습니다. 오토매틱 설명서를 보며 시간을 맞추고 돌아다녔습니다. 친구에게 어줍짢게 시계 샀다고 자랑까지 해버렸어요.
끄아악. 판매처의 고민도 이해되지만 너무한거 아닙니까!ㅜㅜ 안돼 못돌아가, 못돌려줘!
- 블랙살라딘
- 2018/04/07 PM 05:46
- 풍신의길
- 2018/04/07 PM 05:58
- 고독
- 2018/04/07 PM 06:01
- 아리나공주
- 2018/04/07 PM 06:13
- MRㅎ
- 2018/04/07 PM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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