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나이트코어 USN1 충전기 (소니 NP-FW50 배터리 용)

수입 : 벤로코리아.

불량이 많다는 소문인데요, 다행히 벤로코리아에서 교환 잘 해준다고 합니다.

욕 많이 먹는 짧은 선.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쓰기엔 편한데요, 그 외엔 불편합니다! 연장케이블 필수! (연장케이블 성능에 따라 충전성능 저하가 생길 수 있음)

보통 이런 식이면 뒤에 자석이 있어서 딱 달라붙는 느낌을 기대하는데요, 현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선 잘 끼워넣어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중국산 충전기와 달리 충전단자(?)가 3줄입니다. 접지선일까요? 아무튼, 정품도 3줄이니 기대!

슬롯(2개를 꼽았을 경우 번갈아 나옴), 상태, 온도, 지금까지 충전한 양.

충전전압, 충전전류.

유일하게 상태 노말 뜬 배터리.

USN1 장점이 배터리 열화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도가 낮아요!

노멀 배터리를 다시 꼽았더니 굿으로 뜹니다. 이 녀석 상태는 완전 폐기 직전인데도 굿이라니, 갸우뚱합니다.

이걸로 중고거래 배터리 상태를 체크한다는 건... 불가능! 절대 불가능! 아오! 리뷰를 믿는 게 아닌데! 역시 좋은 배터리는 정품 최신생산일자 제품입니다!

굿, 노멀, 배드. 3단계 단순하게만 나와서 아쉽습니다. 현재 전력량이 나오면 좋을텐데 따로 체크할 방법이 없어요. 대충이라도 알아내는 방법은, 완전 방전한 배터리를 충전해서, 그 충전량을 보는 법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꼽았을 때. 자동 꺼짐 기능은 없습니다.

배터리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은 신박하지만,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이거 하나 보고 질렀는데, 갸우뚱합니다.

녹색불, 빨강불 처럼 심플하게 나오지 않는 점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충전 다 되면 End 메시지가 뜸)

그렇다고 안정성이 높아 보이지도 않고요.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때 한번 꺼졌습니다.)

또 다른 큰 문제는, 완충이 안 됩니다! 분명 End라고 떠서 카메라에 넣어보면 94%, 65% 제각각입니다. 정품이 아닌 호환배터리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이거 충전기가 문젠지, 충전케이블이 문젠지, 배터리가 이상한지 갈피가 안 잡힙니다.

다른 2구 USB 충전기에 비해 거진 4배나 비싼데,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지 의문입니다.

------------------추가사항!----------------------

상태가 좋은 배터리는 정상적으로 충전됩니다!

배터리 열화도 표시기 신뢰성은 빵이지만, 충전기로서 역할을 본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슬롯2에만 배터리를 꼽았을 때 정상적으로 표시가 안 되는 오류가 있습니다.

장점.

1. 충전단자가 3줄이다. (아무튼 3줄이다!)

2. 대략적으로나마 배터리 수명을 측정할 수 있다. (완전방전 후 충전해서 수치 측정)

3. 충전 속도가 정품, 다른 충전기에 비해 빠르다. 

단점.

1. 열화도 신뢰성이 없다. (왠만하면 다 GOOD. 폐기 직전 배터리 정도 되야 NORMAL 간신히 뜸)

2. 슬롯2에만 배터리가 꼽혀 있을 때, 시간이 지나면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충전이 제대로 되는지도 확인불가.(치명적)

3. 너무 짧은 붙박이 USB 케이블. (야외에서 쓰기엔 좋음?)

4. 완충 후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다.

5. 2만원 중반대의 비싼 가격. 가격에 비해 품질관리가 부족하다는 소문. (대신 벤로코리아에서 교환 잘 해준다고 함)

배터리 수명 측정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엔 좋습니다! (대안이 없어요.)

충전 용도로만 사용하려면 다른 저렴이 충전기가 더 괜찮습니다.

----------------------3월 30일 추가사항------------------------

슬롯 2번에만 배터리를 꼽았을 때 제대로 충전이 안 됐던 문제. 불량이었습니다!

벤로코리아에서 택배비포함해서 교환해줬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충전기로선 8점.

측정기로선 10점. (대안이 없으므로!) = 열화도 신뢰성만 보면 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