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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벤로 매직 플레이트 (MPU70P, 카메라 플레이트)2021.03.04 PM 02:56
구성품.
육각렌치를 줍니다. 그러나 이탈 방지용 작은 나사(?)를 풀기엔 너무 커요.
이런 식으로 90도, 180도, 270도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폰 거치대로도 쓸 수 있어요.
PUSH 버튼은 정작 정반대편을 눌러야 제대로 들어갑니다! 이런!
삼각대에서 가로 세로 쉽게 팍팍 가능! 무게중심은 쏠리긴 하지만!
일반적으론 L플레이트를 이용해서 세로촬영을 합니다. 중심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이 방식은 너무 귀찮아요! 고정대 풀었다, 뗐다, 방향 바꿔, 붙였다, 좋았다, 엇! 이미 새는 날아갔고요!
아니면 렌즈서포터(?), 망원렌즈에 사용하는 받침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망원렌즈용은 이런 받침대가 많이 보였지만 일반적인 렌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ishoot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따로 구매하면 되긴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150그램 정도.
워워. 오늘 주인공은 MPU70P이니 여기까지.
볼헤드와 달리 비디오헤드는 세로촬영하기가 까다롭더라구요. 유튜브에 찾아보니, 헤드를 90도 꺾어서 다는 방법, 짐벌헤드를 얻는 방법, 볼헤드를 위에 부착하는 등이 많았습니다.
이리저리 찾다가 벤로 MPU70P를 보고 시도해봤는데, 만족입니다! 제품 무게가 85그램이라니까, 최대한 가벼움 유지하면서 세로촬영 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유격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직접 받아보니 아주 짱짱합니다! 1.5KG 카메라는 물론 3KG카메라도 흔들림 없이 잘 잡았어요. 다만, 오래 되면 알루미늄 부위가 닳지 않을까 염려되긴 합니다. 좀 더 써보고 문제가 생기면 추후에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국내 벤로코리아 정품은 4만 5천원 정도더군요.
알리 직구는 상시 쿠폰 먹이고 하면 대략 28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만 2천원!)
장점
1. 0도, 90도, 180도, 270도 각도 조절
2. 폰 거치대로 쓸 수 있음
3. 유격 없이 단단함. (벤로 광고에 따르면 5KG까지)
4. ARCA SWISS 홈 파여 있음
단점
1. 다른 플레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2. 엉뚱한 푸쉬버튼. (반대편을 눌러야 들어감)
상상력만 동원하면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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