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ISDT NP2 소니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알리에서 약 22달러에 구매.

상자. 구성품. 한글 없는 설명서.

나이트코어 USN1과 비교.

USN1 : 작다. NP-FW50 배터리만 충전 가능. 자체 USB 케이블 내장(길이 8CM?!). 마이크로 USB 입력 단자. 5V 2A 10W 최대 입력.

N2    : USN1에 비해 크다. 소니 카메라 3종 배터리 모두 충전 가능. C 타입 입력 단자. 최대 18W 입력. 칼라 LCD.

배터리를 넣지 않은 상태.

설정화면.

양쪽 버튼을 동시에 1초 정도 누르면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화면 밝기, 작동 소리 유무, 펌웨어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 펌웨어가 없었어요.

충전중에는 설정화면으로 진입이 안 됩니다.

BX1 충전. (RX1, RX100 시리즈, 똑딱이 배터리)

배터리를 꼽은 칸 밑에 버튼을 누르면 사진처럼 상세정보가 뜹니다. 충전시간, 충전량, 전압, 전류, 현재 온도, 저항.

별표는 배터리 상태. 배터리 삽입 후 바로 뜨지 않습니다. 약 3분 정도 지나서 제대로 떴습니다.

충전바가 주황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했지요? 주황색은 일반충전, 분홍색은 고속충전입니다. 배터리를 꼽은 칸 밑에 버튼을 1초 이상 꾹 누르면 고속충전모드로 됩니다. 일반모드와 고속충전 모드 간의 차이는 아직 비교해보지 않았습니다!

충전시간은 고속충전이 빠르겠지만, 배터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반모드가 좋을 것 같습니다.

NP-FW50 (a7 2세대 이전, 크롭 미러리스). 2개 꼽았을 때.

각 배터리 슬롯 아래 버튼을 누르면 상세창이 뜹니다.

하나는 2017년산 연식이 된 배터리(왼쪽), 하나는 2019년산 100회 미만 사용 배터리(오른쪽)였습니다. 둘다 별 4개를 받네요? 차이가 날 줄 알았건만!

나이트코어 USN1에서 상태를 테스트 했을 때는 둘 다 GOOD으로 떴습니다. (USN1은 GOOD, NORMAL, POOR로만 평가)

완충 시 녹색 바.

삑삑! 소리로 알려줍니다! 꽤 소리가 큽니다. 밤에는 설정에서 음소거로 바꿔야겠어요.

설명서에 따르면, 완충 후 5분 후에 LCD도 꺼진다고 합니다.

장점

1. 소니 카메라 3종 배터리 모두 충전 가능

2. 배터리 정보를 상세하게 보여줌. 특히 배터리 건강 상태 표시 기능은 꿀!

3. 칼라 LCD

4. 알람 소리 기능 (음소거 가능)

5. 소니 정품 충전기에 비하면 혜자 가격!

단점

1. USB-PD 충전기에 연결하면 인식을 못 한다 (65W급 USB C to C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

2. 휴대하기 부피가 크다. (무게는 가벼움)

3. 충전 정확성. NP2에선 완충이라 떴지만, 카메라는 97%로 인식하는 증상 발견.

여러 종류의 소니 카메라 배터리를 쓰는 경우, 배터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분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