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기] Silverstone TJ07 컴퓨터 케이스 - 5.총평2009.01.08 PM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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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silverstonetek.com/products/p_contents.php?pno=tj07&area=

케이스의 온도관리와 소음정도가 가장 중요한 항목일 수 있겠는데, 제가 초보자라 제대로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에 대한 자료는 "http://www.silentpcreview.com/article602-page6.html"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론 소음보다 냉각에 초점을 맞춘 케이스로 보입니다. 그런데 발열이 높은 그래픽카드 부위에 딱히 냉각팬이 없는 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반대로 소음에 초점을 둔다면, 아래 하드디스크배이 팬은 사용 하지 않고, 전면 5.25인치 드라이브배이를 소리막이로 더 보강하고, 냉각팬들을 소음이 적은 것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진동에 대해서, 케이스 자체 무게가 많이 나가 진동이 케이스 전체로 퍼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드디스크배이와 그 근처는 울렸고, 조용할 때 가만히 듣고 있으면 진동음 같은 것이 들렸습니다. 조용히 돌아가는 팬소리는 그다지 귀에 거슬리지 않았으나 이상하게 진동음은 소리가 작더라도 귀에 거슬렸습니다.(마치 층간 소음처럼)

하드디스크 진동음은 공중부양을 이용한 장착을 하지 않는 이상, 케이스를 보강하기보다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는 편이 훨신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드디스크 진동음을 줄이고자 CFP51을 구입했는데, 효과가 있는지 뚜렷하게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그 외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경우, 읽을 때 드르르륵 하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동은 일반 하드디스크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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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은은한 알루미늄 특유의 멋. 마감을 잘 해 놓아서 더욱 좋음.

2. 두터운 알루미늄 두께. 튼튼함. 유니바디.

3. E-ATX까지 지원하는 넉넉한 공간. 길쭉한 비디오카드도 장착 가능.

4. 공기흐름을 생각한 설계. 하단파워, 상단 배기.

5. 빅타워케이스임에도 비교적 타이트한 크기.

6. 탈착이 가능한 매인보드트래이.

7. 최대 2개까지 파워서플라이 장착 가능.

8. 타사제품에 비해 그래도 양심은 있는 가격.(한국의 경우)





단점.

1. 하단에 위치해서 사용하기 불편한 전원, 전면IO위치. 너무 작은 리셋버튼. E-SATA단자 무.

2. 선정리와 CPU쿨러 장착을 돕는 구멍이 없음.

3. 흡기팬 앞에 먼지필터가 없음

4. 15CM 정도의 타워형 CPU쿨러를 장착할 시 매인보드트래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음.

5. 그래픽카드 냉각이 부족해 보임.

6. 나사체결부분이 알루미늄재질이라 마모의 위험성이 있음.

7. 하드디스크배이에 진동방지 기능이 없음.

8. 하드디스크 장착시 양쪽 사이드패널 모두를 열어야 편함.

9. 사이드패널 분리가 간단하지 않음.

10. 일부구간의 알루미늄 두께가 광고의 2mm보다 얇음.

11. 그래도 어째꺼나 비싼 가격.





개인적 추가 바람.

1. 사이드패널엔 방음제를 장착.

2. 나사체결이 많고 무게를 지탱해야할 뒤쪽 부분은 두터운 철판으로.

3. 좀 더 정교한 나사구멍.

4. 만약을 위한 좀 더 길다란 내부선(전원버튼선, 각종 LED선, USB단자 선 등)

5. 3.5인치 제품을 위한 한두개의 가이드 제공.

6. 설명서는 케이스 밖에 있어야.

7. 윗면 배기팬 구멍에 먼지가 가라앉지 않도록 멋들어진 추가덮개.

8.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판때기 두께.(또는 철판을 더 섞더라도 괜찮음)

9. 아래쪽 하드디스크배이 냉각팬을 상하로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끔 설계.(이렇게 될 경우에 그래픽카드 냉각 부분도 상당히 해소되고 팬이 본체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소음도 어느정도 완충시킬 수 있을 것이라 봄)

10. 뒷면 92mm팬을 120mm정도로 확장. 1개로 줄어도 괜찮다고 봄.

11. 수냉 사용자를 위한 배려.





번외.

바퀴가 달려서 이동이 가능하고(고정기능도 되는), 크기도 큼직한 본체받침대를 실버스톤에서 출시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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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최종 평가점수. (10점 만점. 결정적 단점에 -1점식, 아쉬운 점에 -0.5로 처리)


편의성 (Convenience) : 5

냉각력 (Cooling) : 8.5 (그래픽카드 부위가 너무 크게 느껴져 -1.5점으로 처리)

소음도 (Noise) : 8

디자인 (Design) : 10

견고함 (Strong): 9

완성도 (Precision, Completion) : 9

Overall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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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되도록 깐깐하게 평가하려고 노력해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멋진 케이스임에는 분명합니다.

위의 단점들을 고치고, 사용자가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게끔 세심히 생각해서 만든 TJ07 SE와 같은 제품도 만나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1. 포장

2. 외장

3. 내장

4. 설치

5. 총평
댓글 : 2 개
솔직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너무 깔끔한 시스템이라 먼지 유입에 굉장히 신경쓰일 것 같습니다. 17인치에서 800X600이면 0.28인가요? 그렇다면 LG의 26인치 정도면 비슷한 픽셀피치일 것 같네요. 27~28인치도 좋지만 대세는 26인치 같습니다. 저는 24인치와 30인치 사용하는데 30인치가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중에서 픽셀 피치가 가장 작지만 24인치 보다도 만족감은 더 높더군요.
사용기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17인치에 800*600이 약 0.35(?) 정도로 TV용 해상도에 가까웠습니다. 글자가 큼직한 것에 눈이 하도 적응해 버려 참으로 난감합니다; 저도 합리적인 22인치나 24인치 또는 26인치에 매우 좋은 제품들이 있어서 이쪽을 구매하고 싶은데, 픽셀크기가 0.3을 넘지 못해서 할 수 없이 27인치나 28인치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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