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기] XBOX 360 홀리데이 패키지 (Pro)2009.02.04 P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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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가 가능한 모니터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풀HD급 이상으로 출력해 줄 게임기가 없었습니다. 소니 PS3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 중 선택해야 했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PS2로 인연을 맺은 소니의 PS3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2009년에 45나노 공정의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좀 더 기다렸다 사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게다가 구입을 하더라도 딱히 할만한 타이틀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메탈기어4.철권5 DR...........) 그리고 PS2 하위호환과 업스케일링이 지원가능한 모델은 구형이 되어서 매력이 떨어졌습니다. 차기 공정으로 이왕이면 하위호환 기능도 보강된 제품이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

XBOX360도 2009년 말에 40나노공정의 원칩 제품이 나올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제스퍼 공정이 나온지가 얼마 안 되어서 구입해도 후회는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제스퍼 공정의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홀리데이 패키지. 번들로 인디아나존스와 쿵후팬더 동봉.







제품 시리얼번호는 박스를 뜯지 않은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딱 시리얼번호만 보였습니다;







360은 아케이드, 프로, 엘리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케이들 구입한 후 여러가지 품목을 따로 구입하는 편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구입하실 때 계산을 잘 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품목을 구입하면 좋을 것입니다. / 엘리트는 색상이 검정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흰색을 좋아해서 엘리트는 구입대상에 제외했습니다.









뒷면 정보. 여기 들어오는 전류와 전압을 보고 제스퍼 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각종 시리얼 넘버 등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책자.











번들 패키지는 한 케이스 안에 양면으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배송상 문제 때문인지 제가 받은 것은 DVD케이스가 깨져 있었습니다.









헤드셋.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마치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듬) 화면 가운데 빨간 표시를 한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졌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댑터. 어댑터에 나와있는 정보를 보고도 다시 한번 제스퍼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흉기라고 불리는 물건이라 예상은 했으나, 직접 보니 정말 흉기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무게는 가볍습니다.(일반 뭉특한 어댑터 정도의 무게)











컴포넌트 단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이하게 옵티컬단자가 컴포넌트 단자 뒷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랜케이블.









기본 AA 건전지로 에너자이저 제공.







간단하고 직관적인 설명서.









360 특유의 디자인. 직접보니 꽤 평평해서 위에 물건을 올려놓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각종 전면단자들은 플라스틱 덮개에 가려있었습니다.(툭 밀면 자동으로 안으로 접히는 형식)







같이 구입한 HDMI.AV 케이블과 플레이차지 킷.







HDMI, AV 케이블로 구성.













옵티컬단자와 HDMI를 동시에 쓰려면 정품 HDMI.AV케이블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옵티컬단자가 본체에 있지 않고 컴포넌트 케이블 단자 뒤에 달려 있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컴포넌트케이블과 HDMI를 동시에 꼽아야 되는데, 컴포넌트 두께 때문에 장착이 안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1)컴포넌트 케이블 두꺼운 부분을 자른다. 2)사제 두께가 얇은 컴포넌트 단자를 구입한다. 3)HDMI.AV케이블을 구입한다 였습니다.

1)은 새제품에 손상을 준다는 것에 꺼림직했고, 2)는 컴포넌트 단자가 있는데 또 선을 봐야 하는 것이 싫어서, 결국엔 울며 겨자먹기로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가격이나 HDMI.AV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플레이차지 킷. 저는 유선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기본 제공 컨트롤러가 무선이라 반신반의로 구매했습니다. 컨트롤러와의 연결은 별다른 장치없이 꼽혔습니다.(뭔가 딱하고 걸리는 장치를 해 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첫 360 타이틀. DOA 익스트림2.

여러 타이틀이 있겠으나, 이 타이틀을 선택했습니다. 나온지 꽤 오래된 게임이고 게임으로서 재미는 확신을 못 했으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PS2만을 갖고 있을 때, 360 사면 제일 먼저 지를 것이라고 벼른 타이틀입니다. 가족들 앞에선 제대로 할 수도 없을 것 같으나, 남자의 로망이 있습니다!
댓글 : 5 개
경험상입니다만..쿨러하나 장만하셔서 꼭 다시는걸 추천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로망!
우힝휭히 남자의 로망입니다만 전 안샀습니다.
어쨌든 차지킷은 엑박에 껴져있다가 엑박을 꺼도 완충될때까지 엑박이 돌아갑니다... (절전모드식같이) 고로 충전은 컴퓨터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dvi-d 단자에서 쓸수가 없어서 못샀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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