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소개녀와 한강을 갔다왔는데 왠지...(푸념 잡담)2014.10.05 PM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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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진실로 드무나,처음을 잘하는 것도 어렵다라는 말이 떠올리는 하루였네요.

한강 가서 비긴어게인을 찍었습니다...ㅋ
많은얘기를 나누고,걸어다니고 마지막에 음악을 공유하며 같이 걷고
좋았는데 마지막 그쯤에 어째 상대방은 잘 모르겠다는 눈치에 살짝 어색 어색

나만 좋았나 싶기도 하고~
생각하게 하는 얘기가 많아 피곤했나 싶네요
같이 깔깔하며 웃고 돌아다닌 걸 봐선 재미가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뭔가 살짝 공허하네요 ㅎ
아직 서로 마음에 각? 요런게 열리지 않은 것도 있고...

초반에 김칫국마시는게 분명 좋은게 아니나
한거에 비해 쓸쓸함이 겉돌아 쪼금 그러하네요~ㅎㅎ

더 보고 알아가는 수 밖에~~~
댓글 : 14 개
한번 더 만나보시고 그럼에도 여자가 갸우뚱이라면 살살 포기하는 것도..
몇번을 돌아 잘맞는다 생각했는데,적절히 살펴봐야겠습니다ㅠ
하이고~~ 여자마음 갈대라하니 ㅎㅎ
다음에 한번 더 만나보고.. 차근차근
사람마다 연애 스타일이 다르니...
연애스타일에 공감을 해봅디다
이런 미남도 안 먹히는 것인가.
정말 마음이 중요한 것 같네요~
그거 보여줘 키조개 씹어먹는거~!
그거 알음ㅋ 관심만 끌고 그닥ㅎ 에라이
헐.. 루리웹 대표 미남 이렇게 무너지나요 ㅠㅠ
마...마음이 중요한 것 같...쿨렄 출혈!! 으헠ㅋㅋㅠ
뭐 잘 아시겠지만
신발이 불편하다거나 해서 오래 걸어서 피곤했을수도 있잖아요
: )
미리 실망하지 마세요
아자 아자ㅠ! 나는한다 파이팅ㅋㅋ
감사함돠!
저도 최근 소개팅으로 만난분이랑 두번째 만남을 가졌었는데 분명 그사람이 싫은건 아니고 그분도 제가 딱 싫은것은 아닌듯 한데 뭐랄까... 그냥 돌아오는길에 여기까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여태 소개팅 한분중에 제일 괜찮았는데 마음은 또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킄 으어어어ㅠㅠ
어째 여기서 한번 큰 위로를 받네요
토닥 토닥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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