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후아아...왠지 쳐지는군요(푸념)2015.01.11 AM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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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을 생각하고 일부러 자주 찾아가던 가게가있는데...

아무래도 단골로만 남아있어야될듯...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나이차가 생각보다 많이났네요

예전같으면 상관없을텐데
지금은 마음이 굳어지고 비교적 현실적으로되다보니...
(가장적인 마음이 큰 사람이라 연상 연하 관계는 어려운
한번가면 꽤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라 더욱이...)

그 사실을 알자마자 맘이 여러가지로 팍~ 죽어버리니
왠지 허하네요...

어이쿠~
나름 데미지가 커서;; 얼른 달래고 다른 방향으로 잡아야 할듯...
댓글 : 4 개
토닥토닥... 현실적인 것도 중요한데 마음이 정말 크다면 가는 게 좋죠.

하지만 제가보기엔 마음이 현실을 넘을 만큼은 크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잠시 쉬어가는 게 답일 듯
ㅠㅠ 감사요
시작하는것에 마음을 두다보니 현실의 벽이 높았습니다...
맘이 허하지만 감정보더 이성이 앞섬에 묘한 씁슬함이(-_
정말 좀 쉬어야 할듯...허이구ㅠ~

3초의 시간이죠....

3초가 지나면 뇌가 너무 이성적으로 생각해버리거든요.

중요한 건 그 3초의 망설임 속에서 진짜 자기 마음을 고백하느냐

아니면, 찰나의 시간동안 침묵과 절제로 삼킨 자신의 마음을

이성이 지워버리게 놔두는가의 문제....


좀더 젊은 시기일때 지를 수 있겠지만,

한살 두살 나이먹어가면 현실과 타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이성에 몸도 마음도 지배되버려서

아쉽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후자로 행동했기에...흐어ㅠ
스스로에게 조금 더 아쉬운건
나름 한 감성한다고 믿어왔는데~
그 찰나의 순간 판단하는 모습에...씁슬함을...
어떻게든 하나둘씩 풀려는 행동에 묵묵히 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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