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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낙엽이 주는 교훈2013.10.05 AM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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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계절, 낙엽이 주는 교훈.
단풍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거리에 나뒹구는 낙엽의 시체에는 애상이 담겨 있습니다.
한때는 녹색의 영광으로 치장한 나무에 온갖 새들이 날아와 축제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잠깐이었습니다.
소슬한 바람에 가늘게 떨고 있는 나뭇잎은 인생의 짧음을 암시합니다.
낙엽이 다시 나뭇가지로 돌아오는 일은 없어요.
인생의 낙엽은 순서도 없어요.
질병과 사고로 너무 일찍 낙엽이 되는 경우는 또 얼마나 많은가요.
그래서 가을은 더욱 서럽습니다.
성경 베드로전서는 만추를 맞은 현대인을 향해 이렇게 교훈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낙엽이 무덤을 이룬 곳에서 다시 새싹이 돋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의 소망입니다.
낙엽의 계절, 인생을 한번쯤 음미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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