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하 ~♪] 윤하 4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2012.08.22 PM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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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 파스타


혼자라는걸 문득 깨닫고서 그만 무너지는 날
상상하는 넌 술잔을 기울이면서 머릴 감싸쥐겠지
비틀대며 걷다가 날 닮은 누군가를 보게 되고
왠지 모를 확신에 전화를 꺼내겠지

부딪혔던 모든 이유 그건 상관없다며 운명을 말해
이 세상 누구도 너만을 필요로 하는 나를 안아줄수 없다며

울먹이는 넌 어느 택시에 오르며 선언하겠지
조금 후면은 첫키스하던 밤처럼 새로운 시작이다
항상 만나던 공원 그 벤치에서 기다린다며
잠들지 못한 나를 구원한다 믿겠지

떠난 이유 그건 상관없다며 운명을 말해
세상 어디에도 너만을 필요로 하는 나를 안아줄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만남도 다시는 없을거라 말하겠지
두 팔을 벌린 채 그 품으로 들어가 눈감는 날
쉽게 기대하고 있는 넌 익숙한 미소 만들겠지
사실은 항상 궁금했어 난 그럴땐 뭘 원하는건지
자 내 얘길 들어봐 줘 너의 그 오해
헤어진 그 이유 내게는 의미없어 단지 난 묘하게

헤어진 다음날 우연히 먹었던 하얀색 크림 파스타가 떠올라
햇살이 좋다면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야



요즘 이 노래만 계속 듣고 있지요 :)
댓글 : 3 개
소나기 기다려줘 좋은거 같아요 ^^
난 슈퍼소닉이 좋은듯.

차순위는 셋미프리.
아... 이거 정말 가사가 확 와닿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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