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주저리주저리2013.12.27 PM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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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딩때 길가다가 테이프 하나를 주웠다...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든 음악용 테이프...

집에 가서 틀어보니 왠 팝송들이 들어있었더랬다....


그게 내가 팝송이라는 것에 맛들인 첫 시작이었을게다....

거기 들어있던 노래들 중 유난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를 끄는 노래가 있었다...

뭔 내용인지도 모르는 난 그저 발음을 흉내내며 흥얼거릴뿐....

나중에야 그 노래가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아줌마의 노래만 찾아듣기 시작했다....

그러다 대학교 때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capenters의 그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거식증으로 굶어죽었다고.....



차에서 자주 즐겨듣는 노래 CD 중 예전에 구워놓은

carpenters 히트 노래들을 모아놓은게 있다

어제도 들으며 가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 잘 살아있다면 80대쯤 되었을터...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더 많은 노래들을 불러줬으면......

내가 더 많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사망한 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낀다....


2. 많은 사람들이 키아누 리브스라는 헐리우드 배우를 알 것이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밴드 활동을 했었고, 거기서 드럼을 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그 밴드가 부른 많은 곡들 중, superster라는 곡이 있다....

원곡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carpenters가 부른 것을 제일 처음 들었었다....

혹시 회원분들 중 그 밴드가 연주한 superster를 가지고 있으면 좀 들려주세용~~~
댓글 : 1 개
카펜터스... 어릴대 그 노래 참 많이 듣고 좋아했어요~

top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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