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적극적 평화' 청년활동가, 양심적 병역거부

LINK : //news.nate.com/view/20131008n21738

뭐. 분단국가에서 병역을 거부한다는 것은 인생을 베팅하는 것이라서 취향은 존중합니다.
2년 감방 가고 빨간줄로 평생을 살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겠다는 것도 용기이기는 합니다.
감방 생활 잘 하고 나오시면 되겠네요..
이분의 의견은 '군대는 ㅄ임'이라기보다 '이웃에 눈을 돌리자'쪽이 강한듯 해서 그래도 낫기는 하네요.
그래도, 결과는 군대안감이라 감방행이지만.


어쨌든 젊은이들을 감방2년 썪히는 것보다 대체복무제를 도입하자라는 의견도 있는데 문제는 돈입니다.
대체복무를 잘 감당하는지 감시할 사람들이 필요한데 공무원 뽑아야 하고 월급 줘야 합니다.
그 대체 기간도 4년 이상 정도는 해야하기 때문에 최소 감시자 4년 공무원 연봉을 생각해봐야죠.
법을 어떻게 만들든지 빈틈을 노리고 편법운영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보다 많은 인력자원이 투입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병특만 해도 샤바샤바하면 얼굴도장만 찍고 노는 상황이...)
그돈이면 한 부대를 운용하는 돈이 되고, 저들이 말하는 소외된 사람을 더 잘 돕는 돈이 되기 때문에 아까운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그냥 감방 가야죠.


나~~~~~~~~중에 소수자들을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복지가 적용 되는 예산이 책정된다면 병역거부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도 가능할 겁니다.
그전에는 그냥 100% 감방~ 고고.


PS) '군대를 해체하자'라고 하면서 거부하는 분들은 그 설득력으로 김정은을 감복시켜 무장해제 할 수 있도록 비행기편을 마련해 북한에 보내는게...

[흑선]

지뢰제거 추천

[Tifa Lockheart]

good..

[메리재인]

휴전중인 국가에서 돈도 없는데 실행이 가능할지요

[hapines]

50년쯤 후에 가능할지도....

[Minchearster]

누군 양심이 없어서 태어날때부터 살인마라 군대갔다온 줄 알듯 ㅡㅡ;;

나도 군대가기 싫었는데

[☆하기수☆]

탄광같은데 넣고 군인월급이랑 똑같이 주고 부려먹었으면 좋겠네.

[Hermit Yoshino]

만약 대체복무제 시행하는건 좋은데 이것도 악용 될까 그게 걱정..

[hapines]

악용되기 전에 돈 없어서 시행 못함..

[Hermit Yoshino]

그래서 만약이라는걸 달았습니다;;

[노프]

지킬 땅도 없으면 그렇게 아끼는 이웃들도 돌아 볼 수 없습니다. 병역의무가 사라지면 모를까...분단 국가에 저렇게 행동하는 건 지지 받을 수 없는 사상입니다.

[수지가이쁘다]

사회복지원 같은데 어르신들 병수발 보내면 되지 않나?

안그래도 그 업계는 만성 인원부족인데, 혈기 왕성한 젊은놈들 2년동안 써서 좋고

지들은 총 안들고 '적극적' 사회적 평화를 실천해서 좋고

윈윈 이구만

[hapines]

복지원 원장과 샤바샤바 하고 잘 나오지도 않는 사람 반드시 나옴.

위에 썼듯이 그것이 잘 되고 있는가를 감시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다 공무원 뽑아서 월급주면서 해야죠.
예산도 없는데 이사람들에게 투입할 비용은 999번째 순위일지도....

[야옹이수프]

저~~기. 지구평화와 지구인 모두를 위헤 후쿠시마 방사능 제거 투입

[Rampage Spectre]

뭐랄까.. 정말 배부른 소리하네요 저 친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