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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완의 인생질] 포기하니까 마음이 편하다.2018.11.01 AM 10:48
4세트 완성하려고 뻘짓 좀 하려니까, 사기 치는 놈도 있고, 일부러 엿 먹이는 놈도 있고
생각보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팔고 바꾸고 나니,
딱 맘 편하게 가지고 놀 것 만큼만 남았네.
3세트나 채운 시점에서 욕심 좀 더 부리려니까,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스트레스만 더 받는 것 같아.
그냥 내 수준에 맞게 노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고전 오락실 게임만 즐기다가 플스3를 친구에게서 샀는데, 이거 진짜 중독성이 쩐다.
플스3도 내게 있어서 조금은 부담이 되는 게임기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게임 한번은 해보고 싶어서 싸게
샀는데, 실력 있는 게이머들 정도는 못 되어도 내 나름 만족하며 즐기니, 마음이 편하구나.
항상 자신의 지식 수준과 자신의 통장&지갑 사정, 그리고 자신의 재능에 맞춰서 놀자.
뱁새가 황새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슬슬 날씨가 추워진다. 올 여름이 진짜 더웠는데, 몸이 아파서 한달 넘게 집에서 푹 쉬어서 그런지, 큰일은 당하지 않았다.
댓글 : 2 개
- 바위군
- 2018/11/01 AM 11:03
식완님 글 올만에 보네용.
- 식완
- 2018/11/01 AM 11:14
한동안 몸 마음이 아픈 폐인 되었는데, 이제 슬슬 움직여야죠. 일단 일기부터 써서 자신감 회복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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