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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비슷한 나이 또래에 큰병에 걸린분들이 많네요..2018.05.04 AM 02:25
같은 회사 다니시는 분중에 갑상선에 암이 걸려서 치료 받으시는분이 계시고..
저와 비슷한 나이의 1인게임 개발자 분은 림프종에 걸리셨구..
예전부터 웹상으로 봐왔던 일러스트 그리시던 여성분은 갑상선암... (완치함)
몇년전에 다녔던 동호 회에서 알던 여동생도 갑상선암걸렸던.. (완치함)
암이 생각보다 너무 흔하게 걸리네요;;;
아무래도 공기도 않좋고.. 생활 환경이 안좋아져서 그런거같네요..
보험은 들어뒀으니까 발병하면 어떻게든 될테지만..
건강할때 잘지키는게 최고인거같습니다...
나이먹고 너무 무리 하지말고 쉴때 잘쉬고 폭식하지말고
적당히 먹고 절재할줄 알아야 겠네요..
나이 먹고 결혼도 못하구..연애도 못하고 있는데..
아프기까지 하면 얼마나 서러울지 ㅜ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 12 개
- 라스카린츠
- 2018/05/04 AM 02:34
격하게 동감 하루하루 버티는데 몸이라도 아프면... 상상하기도 싫어지네요
- 최후의수
- 2018/05/04 AM 02:37
저의 경우에는 20대에 건강관리 정말 신경 안 썼는데 30 되자마자 훅 가더라고요..
정말 위장약이랑 진통제 없이는 하루 버티기 힘들 정도로 고혈압에 과체중에 힘들었는데, 식생활 개선하고 다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건강 잃으면 다 잃습니다 정말 ㅜㅜ
정말 위장약이랑 진통제 없이는 하루 버티기 힘들 정도로 고혈압에 과체중에 힘들었는데, 식생활 개선하고 다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건강 잃으면 다 잃습니다 정말 ㅜㅜ
- Octa Fuzz
- 2018/05/04 AM 02:42
갑상선암은 방사능이 대표적인 위험인자라고 알고 있네요.
- 크레이지 바츠
- 2018/05/04 AM 03:12
저도 고혈압이니 심장질환이니 완전 남의 이야기였었는데 (청소년 상비군 출신이라 체력은 좋았음)
나이먹으니 그냥 약을 달고 사네요. ㅠㅜ
나이먹으니 그냥 약을 달고 사네요. ㅠㅜ
- 루리웹-8237545737
- 2018/05/04 AM 03:42
갑상선암이 급격하게 늘어난건 일본과 관련있죠.
일단 갑상선암은 다행스럽게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모두 절제해서 제거를 하기때문에 평생 호르몬약을 먹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갑상선암은 다행스럽게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모두 절제해서 제거를 하기때문에 평생 호르몬약을 먹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llilllillill
- 2018/05/04 AM 04:53
사람이 평생동안 암에 걸릴 확률이 30%라는 이야길 들었네요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서 빨리 치료해야죠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서 빨리 치료해야죠
- 鬼窪浩久
- 2018/05/04 AM 05:18
저는 군대갈 무렵에.. 친구 한 놈이 공익으로 빠졌는데..
진짜 평소 건강하고 1급현역 같은 놈이었어서.. 너 이새퀴 빽이 좀 쩌는 구나 하고 놀렸는데..
알고보니 암이었음...;;; 20대때 암은 완치율이 높아서 다행이긴 한데.. 들어보니 완전 그 집안 유전병이라..
항암치료 받으면서 머리털 다 빠진 그 친구보고 가벼운 농담으로 던졌던 말조차 얼마나 미안하던지..;;;
진짜 평소 건강하고 1급현역 같은 놈이었어서.. 너 이새퀴 빽이 좀 쩌는 구나 하고 놀렸는데..
알고보니 암이었음...;;; 20대때 암은 완치율이 높아서 다행이긴 한데.. 들어보니 완전 그 집안 유전병이라..
항암치료 받으면서 머리털 다 빠진 그 친구보고 가벼운 농담으로 던졌던 말조차 얼마나 미안하던지..;;;
- 희망찬
- 2018/05/04 AM 06:38
저는 20대 후반에 3차 신경통이 걸려서 몇년동안 약으로 버티다가 더이상 약으로 통증이 안잡혀서
미세혈관 감압술 받았습니다. 머리 개복술이라 한번밖에 못한다고 하네요.
수술 후 지금 통증은 없지만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서
발병이 오면 다시 약이나 시술로 버터야 하는 병이라 최대한 늦게 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미세혈관 감압술 받았습니다. 머리 개복술이라 한번밖에 못한다고 하네요.
수술 후 지금 통증은 없지만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서
발병이 오면 다시 약이나 시술로 버터야 하는 병이라 최대한 늦게 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 수원탱구
- 2018/05/04 AM 06:46
그래도 갑상선암은 대부분 고치시더라구요 재발율도 낮고
- 도미너스
- 2018/05/04 AM 08:11
마지막 결론이 에러네요...
암걸린 사람은 열심히 안살아서 걸렸겠습니까?
너무 큰 행복만 쫓지 말고 뱔거 아닌 거라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다 가려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나태하게 살아도 본인이 감수 할 수 있다면 무방한 거죠.
우리나라는 '빨리빨리'와 '죽도록 열심히'가 정답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만 모여있나봐요... 물론 전 빼고요.
암걸린 사람은 열심히 안살아서 걸렸겠습니까?
너무 큰 행복만 쫓지 말고 뱔거 아닌 거라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다 가려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나태하게 살아도 본인이 감수 할 수 있다면 무방한 거죠.
우리나라는 '빨리빨리'와 '죽도록 열심히'가 정답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만 모여있나봐요... 물론 전 빼고요.
- KRADLE
- 2018/05/04 AM 09:03
그게 아니고 건강 챙기면서 잘 살아야겠다는 말이잖아요
문맥 좀 파악하고 읽으세요
문맥 좀 파악하고 읽으세요
- 나쁜놈
- 2018/05/04 AM 09:50
갑상선암은 대부분이 유사암이고요...그냥 검진 기술이 좋아져서 잘 찾아내는 것 뿐입니다...
과거에도 많았던 병이고 그때는 그냥 모르고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다가 죽는 사람도 태반이었습니다.
가끔 후쿠시마, 도쿄 등에서 갑상선 유아들의 갑상선 암이 10배 늘었다는 둥 하는데
실상은 이렇습니다.
유아는 원래 갑상선암 검사를 안하죠...
그래서 우연히 만명중에 하나 정도 나왔던 갑상선 암이
방사능 사고다 어쩐다 해서 전수 검사 비슷하게 하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열배 스무배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많았던 병이고 그때는 그냥 모르고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다가 죽는 사람도 태반이었습니다.
가끔 후쿠시마, 도쿄 등에서 갑상선 유아들의 갑상선 암이 10배 늘었다는 둥 하는데
실상은 이렇습니다.
유아는 원래 갑상선암 검사를 안하죠...
그래서 우연히 만명중에 하나 정도 나왔던 갑상선 암이
방사능 사고다 어쩐다 해서 전수 검사 비슷하게 하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열배 스무배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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