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법대생 法돌이의 훈훈한 선행.2010.12.31 PM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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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인터넷 각종 포털 사이트에
'도서관 종이컵남'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사진에는
대학 도서관에 있는 듯한 정수기 앞면에 나란히 붙은 두 장의 메모지가 찍혀 있다.

메모지 중 하나는 한 학생이 '정수기 이용 에티켓'을 적어놓은 것이고,
하나는 미화원이 쓴 답장이다.

'法돌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쪽지에서
"어머님이 정수기 물받이 통 비우실 때 일일이 종이컵을 손으로 건져 내셔야 해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번거로우시겠지만 종이컵은 쓰레기통에 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통 자체도 물이 차면 엄청 무거움 ㅠ ㅠ"이란 글도 남겼다.

미화원은 옆에 남긴 메모를 통해 "이 아줌마를 친어머니처럼 생각해서 너무 고맙다.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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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네요.

'학생은 훌륭한 법조인이 될 것이다' 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나도 동감.
댓글 : 8 개
대단하다 작은것이라 할지라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드문데
만나서 그렇게 아줌마랑 학생은 사랑에 빠지는데...
대단하군요.
감동
훈훈하군요^^
아아 정화된다
  • mraz
  • 2010/12/31 PM 11:19
저희 학교 같은과 선배라서 자랑스럽네요 ㅋ
  • neoas
  • 2010/12/31 PM 11:46
저런 사람이 사시에 붙어야되는데
법을 배우는 사람의 마음자세가 되어있네요!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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