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요즘은 예전만큼 신박한 폰 케이스가 없는듯2022.08.18 AM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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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무

진짜 카세트 플레이어






예전엔

진짜 개쩌는 케이스도 많았고


대체 이런 게 팔리기는 하나 싶은 디자인도

여기저기서 겁나게 찍어내니까

나 같은 마이너 취향러들도 선택의 폭이 넓었음.

그냥 대충 끼다가 딴거 사서 끼고 새로운 기분.


근데


즘엔

그냥 대충 팔릴만한 것들만

여기저기서 카피해서 파는 것 같음.


뭘 찾아도 아까 저기서 본 거.

아 이거 아까 그거.

댓글 : 12 개
  • Pax
  • 2022/08/18 AM 03:07
시장 태동기엔 뭐가 인기있을지 모르겠으니 이것저것 시도해보지만
시장 성숙기엔 상품이 정형화되는 경향이 있죠.

스마트폰도 초기엔 희한한 디자인 많았지만 지금은 결국 바 형인 것처럼...
곡면 슬라이드폰 좋았는데.. 그립네요.
아이폰5 벨킨 레고케이스 썼었는데 아이폰12미니는 없더라구요 ㅠ 뒷판 꾸미기 좋았는데 ㅎ
독특한 디자인이나 콜라보 제품들은 에어팟이나 버즈같은 이어폰 케이스가 많이 나오죠
하필이면 안 쓰는 것들만 콜라보라니..
제길!
저 나무케이스랑 팬티는 있었는데 빨간땡땡이 팬티 ㅎㅎ
아이폰 빤쓰 진짜 문화충격이요
요즘 케이스는 실용성 위주로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그냥
도전도 없고 실패도 안 하겠다는 다짐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메탈 범퍼 케이스도 잘 없네요.
캬.. 아이폰 시절 엘리멘트 케이스 베이퍼 시리즈 개간지였는데 말이죠.
저는 아무리 그래도 그냥 투명 실리콘 케이스가 제일 낫더라구요 ㅎㅎㅎ
기본 제공 케이스 슬슬 질려갈 때 쯤이면 뭔가 색다른 걸 찾고 싶은데..
요즘은 그럴 기회가 아예 없어요.
죄다 이거 짭 저거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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