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월요일 아침부터 찡한 슬픔.2012.02.06 AM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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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0. 숫자를 먹는건 서러운일이제.

내 인생사 서러운일이 또 하나 있다면, 더이상 늘지않는
내 아이군것질, 내 어미 용돈, 내 마누라 장바구니.
그래도 버틸만 했었제. 일해서 행복한게 뭔지 아는감?
그랬었제.
헌디, 세월은 야속하다 했던가....점점 빨라져가는
이 세상, 저 넓은 궁궐에도 내가 설곳은 없나보이.
세상을 원망하는건 아니여, 다만, 그냥 이유없이 서러움은
너무 빨라져버린 인간들이제.
나같은 늙다리가 변하지 못한죄이제.
오늘도 담배한대로 점심하고, 궁궐경비와 잡담이나 나누다 돌아가네.



제목 감동 → 슬픔으로 변경.
댓글 : 7 개
추천 브금 김광석-변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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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면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안타깝고 쓸쓸하고 서러운 느낌만 가득한데.
감동....이랑은 거리가 먼 내용인데요.
  • 7H불
  • 2012/02/06 AM 09:38
감동이 아니라 슬프잖아 ㅡ,.ㅡ
정말 세상은 사람을 위해 변하는 건가..

아니면 물질적인 안주를 위해 변하는 건가..ㅠㅠ
그렇다고 요즘 돈주고 사진찍기엔 좀....
감동이랑 감격이랑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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