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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 삼천 오백원.2012.12.24 AM 12:01
↑ 링크는 원문.
저희동네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 내외가 운영하는 상당히 오래된 식당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메뉴가 3000~3500원인데 이 뼈해장국 백반은 3500원입니다.
얼마전 기말고사 기간이라 '먹고 공부하러가게 많이 주세요' 하니까 저기에 '국물 더줄까, 밥한공기 더줄까' 하시더군요.
저것만 먹어도 배 터지겠던데..
더 인상깊었던건 3500원이라 4천원 드렸더니 뭘 이리 많이 주냐면서 천원을 거슬러 주시더군요.
왠지 짠해서 허리 푹 숙이고 배불리 잘 먹었고 건강하시라고 인사 드리고 나왔습니다.
(혹시 한장이면 짤릴까 해서 메뉴판 사진 추가했습니다.)
3,500원!!!!!!!!!!!!!!!!!!!!!!!!!!!!!!!!!!
댓글 : 14 개
- 미소의리더
- 2012/12/24 AM 12:07
워... 푸짐하군요.
특히 고기!
특히 고기!
- game_madness
- 2012/12/24 AM 12:07
뭐라고
- 급속해머
- 2012/12/24 AM 12:16
헐.. 자선사업 하시나
- 나루몽
- 2012/12/24 AM 12:20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 人生無想
- 2012/12/24 AM 12:21
원문을 참고하세요~
- 키세츠 카데라하
- 2012/12/24 AM 12:23
허헐..3500원...
- 카자네
- 2012/12/24 AM 12:25
진짜 남는게 없겠다..
대단하네요
대단하네요
- 롤링스뎅즈
- 2012/12/24 AM 12:26
어엉? 사암천오백원?
- 반송루푸스
- 2012/12/24 AM 12:29
개쩐다
- Takarai
- 2012/12/24 AM 12:30
와
아 배고파..
아 배고파..
- 토오노 아키하
- 2012/12/24 AM 12:30
헐 요즘 물가에 대박
- 근육곰
- 2012/12/24 AM 12:31
어딘지 알려주세요!!!!
저 가산동에서 한정거장 옆입니다!!!!
저 가산동에서 한정거장 옆입니다!!!!
- 人生無想
- 2012/12/24 AM 12:31
원문을 참고하세요.. ㅠㅠ
- 원자력장판
- 2012/12/24 AM 12:54
우워 쩐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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