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로드타고 출퇴근하니 즐겁네요 ㅎㅎ2015.10.16 AM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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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퇴근으로 타던 하이브리드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 바람에 버려두고 새로 산 로드타고 출퇴근하는데 패달링도 잘되고 신나는군요

문제라면....비싼놈이라 탈의실에 넣어두고 싶은데 경비아저씨가 공장 안으로 가져가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너무 완고하셔서 설득이 어려울듯하니 내일 얘기 더 해보고 안되면 책임지고 잘 지켜달라고 부탁드리고 밖에 놔둬야겠네요

마찰 일으키긴 귀찮아서 경비아저씨 말씀대로 해야할듯

없어지거나 파손되면 물어주시려나....ㅋㅋ
댓글 : 14 개
  • Treck
  • 2015/10/16 AM 12:21
당연히 안물어주죠..'';
로드는 밖에 세워두는게 아닙니다.
부품별로 뜯어가거든요.
안장필요한사람은 안장때가고 앞휠이 좋아보이면 앞휠때가고
싯포도 뽑아가고 물통케이지도 때가고...
경비실 바로 옆에 놔두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보통 귀찮아서 안받아주려고 하실텐데
설득 안되면 하이브리드 놔두던 경비실 옆 자리에 잘 놔둬야겠네요
밖이라고 해도 공장 안 경비실이라 뜯어가진 않을거 같은데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은 있더라구요
105급 이상인가요? 언듯보기에 케이블이 안쪽으로 있는거 같은데
105에요 첼로케인 마크2입니다
적어도 cctv 있는곳에 ^^
오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cctv위치도 여쭤봐야겠네요
회사에서 공간을 지원해주는 게 아니면 안 타거나 리스크를 부담하는 수 밖에요.
예외를 두기 시작하면 규칙 무너지는 건 금방이라 어지간한 회사는 사정봐주는 일이 잘 없더라고요.
흐으 그렇겠죠? ㅠ 역시 로마에 갔으니 로마법을 따라야....
그냥 가격 말씀드리고 이거 잃어버리면 큰일난다고 설득해 보심이..
가격 알고서도 그러시는거면 잃어버리면 어떡해요 (책임소재에 대해)
라고 반문해보시고요
그럴까 했는데 경비아저씨라고 해도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 너무 그러면 버릇없는 놈 같아서 포기하려구요 ㅠ
가격은 말씀드리고 신경써서 봐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전혀 이유가않 되죠 자전거 지킬 사람을 직접 고용하는것도 아니니까요
물런 신경좀써주세요 라고 부탁은 할수도 있지만
그 말로 어떤것도 기대할순 없는거죠
사실 자기꺼라 스스로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면 방법이 없죠
죄의식이 얼마나 없는지 자전거를 너무 쉽게 훔칠생각을하는게 큰 문제죠
경비실안에다가라도 넣어 달라고하세요. 그리고 가격을 먼저 말해보세요.
저도 제 자전거가 100만원 넘는다고 하니 아저씨들이 놀라 하십니다. 비싸봐야 30만원이겠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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