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나는 강아지 파, 썸녀는 고양이 파2013.11.22 PM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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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래저래 썸타는 여자가 있는데,
이야기하다보니 얘가 고양이 파더군요.
전 고양일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키우고 싶어하는 쪽도 아니고,
오히려 개 과 동물을 엄청 좋아합니다.

개부터 시작해서 너구리, 여우 등등.
저는 할머니와 아버지가 농사 짓는 시골서 살고 강아지 한 마리 (울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 + 동네개 = 지금 키우는 흰순이) 키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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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고양이가 16마리임. 부모님이 고양이 좋아해서 키우는데 자기도 좋아하게 되었다더군요.
친척 다 와도 집안에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다고 ㅋ


여튼 이야기하다가 애완동물은 애교 넘치는 '개' / 점잔 쩌는 '고양이'
로 한 한 시간은 이야기한 듯.
서로 성격도 걔는 고양이 과고 나는 개 과.... 보단 곰이라고.


뭐 그냥 그렇단 겁니다.

썸에서 진전이 없어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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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맛은 강아지죠. 헉헉헉.

댓글 : 15 개
같이 살면 둘다 기르면 됩니다. 차피 고양이는 님에게 다가갈 일은 낮으므로 강아지랑 놀면 되요! 저도 개파임 ㅋㅋ
ㅋㅋㅋ 개랑 고양이랑 잘 싸우지 않나요? 같이 키워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요.
16마리 ... 2마리도 빡씬데 쩌네요 ㅋㅋ
집안에서 다 키우는 건지 나눠서 (혼자사는 오빠라던가 가족들) 키우는 건진 모르겠습니다.
거까진 안 물어봤는데, 진짜 한 집에서 16마리 키움 좀 Hell 일거 같은데.
실제로 같이 키워보면 그냥 저냥 둘이 잘 놀더라구요.
괜찮나 보네요 ㅋㅋ
16마리... 부럽다~
근데 반대로 제가 개 16마리 키우라면 아무리 강아지 파라고 해도 못 키울 거 같은데 말이죠.
대단함
그 여자 저한테 넘기시죠
안됨. ㅋ
울 와이프 고양이 키우다 개 키우는
저랑 결혼해서 지금은 고양이 둘 개 한마리 같이 살고있네요.
고양이와 개하면 투닥 거리는 이미지 밖에 없어서요.
하기사 둘 다 잘 키우면 되니 기르기 나름이겠네요.
아예 새끼때부터 같이 키우면 잘 안 싸웁니다
그렇군요. 개 키울 때 다른 성년 개 데리고 오면 엄청 싸우다가 정 들어서 친하게 지내는 거랑 같겠네요.
개 같은 고양이는 어떠십니까...?

제가 아는 형님네 고양이가 그러한데

형님 말씀에 따르면 고양이인데 "아빠! 아빠! 하앍하앍!"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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