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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쩌는 가성비의 한끼 식사2011.07.13 PM 02:23
자취하는 인생인데 요리를 전혀 못 해서
사먹거나 스팸같이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음식만을 골라 먹었습니다.
근데 동네 마트를 왔다갔다 하다가 찌개용 꽁치를 발견!
캔 뒤를 읽어보니까 끓이는 법도 간단하더군요.
김치 250g + 물 한컵 + 찌개용꽁지 한캔
이것만 넣고 중불로 15~20분만 끓이면 끝이라니!
라면보다 더 쉬워요! 으으으~
한번에 전부 다 넣고 시간 지난 다음에 불만 꺼주면 되니까 ㅎㅎ
그래서 돈 버리는 셈 치고 먹어보고자
500g김치 3500원
꽁치 1350원
이렇게 사서 김치 절반을 넣고 끓여봤습니다.
먹어봤는데 맛이 나름 괜찮네요.
건더기 부실한 동네 밥집과 비교하면 내용물도 충분히 실합니다.
꽁치 토막이 6~7개 정도 들어있으니...
김치 1750원
꽁치 1350원
합계 3100원
3100원으로 2~3끼를 먹을 수 있는 꽁치김치찌개를 완성했습니다.
2끼 먹는다 쳐도 한끼당 재료비가 1500원 정도군요.
게다가 맛도 양도 충분히 보장되니 이 어찌 기쁘지 않으리오~
우왕~ 비바 자취!
댓글 : 10 개
- 사자비
- 2011/07/13 PM 02:31
자취하는 형네 갔더니 3주지난 꽁치찌개 준거 생각나네요...
냉장고도 없어서 그냥 베란다에 보관ㅋㅋㅋ
냉장고도 없어서 그냥 베란다에 보관ㅋㅋㅋ
- 귓방미쳐맞을래
- 2011/07/13 PM 02:32
ㅠ,ㅠ아오 왠지 슬프닷........
- DreamFactory x
- 2011/07/13 PM 02:34
오오 같은 자취생으로서 기대하고 읽었는데 생선은 ㅈㅈ라서 ㅠ
어제 라면이 너무 먹기싫어서 걍야채랑 밥이랑 카레가루 좀 넣고 닥치고 볶아서 먹었는데 만들기도 쉽고 먹을만 하더군요 ㅠ
어제 라면이 너무 먹기싫어서 걍야채랑 밥이랑 카레가루 좀 넣고 닥치고 볶아서 먹었는데 만들기도 쉽고 먹을만 하더군요 ㅠ
- Labyrinth
- 2011/07/13 PM 02:35
깨달음이 너무 늦으셨어요.
- 스카이워커82
- 2011/07/13 PM 02:39
이 조리 야외놀러갈때
예전에 아버지가 자주해주던
가성비, 편리성 甲임!
예전에 아버지가 자주해주던
가성비, 편리성 甲임!
- 乙女純精
- 2011/07/13 PM 02:41
근처시장에서 3000원에 국파는데..
- 낙천곰
- 2011/07/13 PM 02:42
쉬운 찌개 끓이는 법으로 김치+참치+두부 조합도 괜춘한 김치국물 + 참치 기름만으로 간이 되서 대충 넣고 끓여도 맛있음
- 질알옆차기
- 2011/07/13 PM 02:43
김치는 어느것 하고 끓여도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몇끼를 그걸로 때울수 있죠. 마른멸치랑 김치, 계란만 넣고 끓여도 김치국~
- 오리지날팬티
- 2011/07/13 PM 02:46
꽁치캔 하나 사서 국물까지 다넣고 마늘, 고추넣고 간장이랑 올리고당으로 간만 맞춰도 굉장히 맛있는 조림이 되니까요 한번 해보세요. 밥도둑이에요
- 화장실매니아
- 2011/07/13 PM 02:48
꽁치 그거 맛있죠..
구운꽁치 한마리면 소주 막넘어가기도 하고..
뼈째먹는거라 칼슘도 적절하고
등푸른 생선이라 DHA도 풍부할듯..
구운꽁치 한마리면 소주 막넘어가기도 하고..
뼈째먹는거라 칼슘도 적절하고
등푸른 생선이라 DHA도 풍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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