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킹오파 중상이라는 신입사원 이야기 32011.12.06 PM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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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평상시에 집에서 쓰던(하지만 지금은 안 쓴지 6개월이 넘어가는)
스틱을 회사에 들고 왔고,

그 스틱은 키보드 제어 프로그램으로 연결해서
키보드로 조작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었고,

대전 상대는 그 신입사원이 아닌
그 신입사원과 싸웠던 회사 내의 다른 분이었고,

그 분과 하다가 2P에서 장풍이 안 나간다는 것을 발견했고,
여러가지 테스트 결과 좌하 방향 대각선이 입력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며,
마메론 상에서는 1~2프레임 정도의 키렉이 있다는 것도 발견했지만

어쨌거나 심지어 대시도 안 되는 병신 스틱으로 이기기는 힘들었고

저는 그 분께 gg를 외쳤습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하기로 했으며
ex체인저를 들고가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투게임하다가 스틱 탓 해보긴 또 태어나서 처음이네.
아직 최종보스인 자칭 중상 레벨인 신입사원님과는 붙어보지도 않았는데...


한가지 다행인건, 그 스틱으로 중상 사원과 싸워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7 개
아직 안 끝났군요 동영상 올려주세요
킹오파보다 체어샷을
멋집니다~ 회사가 어디길래~ ㄷㄷㄷ
  • 2011/12/06 PM 02:09
흠... 2000하시는건가여? ㅋ
나름 2000때 죽어라해서 약수 지티월드 오프 대회도 몇번가고(본선 16강밖에 못했네요;) 온게임넷 예선도 가보고 정말 열광적으로 플레이 했었죠.
이전 글로 그 신입사원분의 플레이를 유추해보면 애초에 KOF어느시리즈든 견제와 심리전은 필수요소로 들어가고 칼대공이 아니고서야 대공기를 지를리는 없어야하고 판정좋은 짠발짠손으로 거리견제도 어느정도 해줘야하는데 그분 플레이는 전혀 그런게 보이지 않아서 왠지 허세일거 같은데 결과가 궁금하네요! ㅋ
이왕이면 영상도 찍어주시면 굴욕 2배되겠네요 ㅎ
얼른 후기 올려주시길~
허허 이기셔야할텐데
컴터 한대로 하시나요?

GGPO로 하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언 적중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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