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여친과의 바하6 코옵 엔딩~2015.02.06 A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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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혹평들이 난무 했지만 개인적으론 매우 즐겁게 플레이 했다.
처음엔 혼자서 하다가 여친과 코옵으로 결국 엔딩까지 봤다.

혼자서 했으면 참 막막했을것도 같지만 코옵의 기능에 충실한 레벨 디자인이라 여자친구도 곧잘 따라와줘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싱글플레이에대한 배려는 부족한편...

게임화면은 사진처럼 분할화면이라 24인치 모니터로는 첨엔 좁아서 답답했지만 익숙해지니 나름 할만한 정도가 되어
나름 불편함 없이 할 수있었다.
(레고 시리즈할때 가차없는 회전 분할에 피곤함을 느꼈으니...)

3편 이후론 이미 어드밴쳐 범주를 벗어난 3인칭 액션 시리즈가 되버렸지만
플레이 스테이션 시절부터 게임사 내외적으로 과도기적 시기를 관통 해온 시리즈인만큼
모든이들을 만족시키는것이 녹록친 않았을것이다.

다만 5편의 평행적인 파생작정도로 그친 완성도에 비하면 유저들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랄까?
무빙샷이야 말할것도 없고
원하는 대로 조작이 용이해진점과 긴박한 상황연출에대한 빠른 대응이 수월하게 된점은 높이 살만하다.

기존 시리즈에서 벽에 비비면서 걸어가는 케릭터를 보노라면 항상 스트레스였으니 말이다...
(뭐 익숙해지면 칼한자루로 최단시간끊는거야 노력여하에 다려있었지만...)

그리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좀비 본연의 모습과는 멀어지고 있었는데
뛰어다니는 좀비도 그렇고 여전히 주역에서 벗어났지만 다시금 상기시켜 주게되어 고맙게 여겨질정도...ㅠㅠ

바라건데 다음작품에선 바하다움을 찾기보다 더욱 진보한 구성을 보여줬음한다.
이번편의 테마게임식 구성은 개인적으론 만족하나 후반갈수록 지치는 경향이 있어 산만해지고 집중을 방해할정도로
과하지 않는선 에서 발전 시켰으면 좋을듯~
마지막 에이다 미션은 헝크를 궂이 넣었어야 했나 싶을정도로 유령취급이라 싱글 시나리오로도 좋지않았나 싶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근래 간만에 엔딩보며 흡족해서 만족중~
여자친구의 게임 실력도 업되서 같이 할만한 겜이 늘어난점도 고마울정도~
댓글 : 6 개
아 저는 진짜 조작이 엿같아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아...돈아까워..
이미 FPS나 TPS에 최적의 컨트롤키 배치나 UI편의성이 정석적으로 완성이 되어있는 시대인데,
왜 이딴식으로 만들었을까 만든놈 뇌를 한번 까보고싶더군요.
그라픽만 번지르르하지 하프라이프, 헤일로 이전의 똥겜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사람 취향이야 다들 다르지만 전 너무 재미없게 했네요. 게임 구성이나 레벨 디자인이 너무 안좋고 그래픽도 발전된 기술들을 썻는지는 몰라도 그걸 제대로 짜맞추질 못해서 오히려 전작보다 퇴보 해 보이고...전부 깨긴 햇지만 스토리는 게임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게임하는 내내 얘내가 대체 왜이러고 있지 란 생각을 하게하고 그나마도 판에 막힌 요소들 투성이라 정말 성의없어 보엿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바하중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이었음.
여친과 코옵이라니! 킬유 ㅠㅠ 는 농담이고 일단 바하 6는 처음 했을때 버튼액션같은게 좀
적응 안됐고 쓸데없는곳에 너무 많이 넣은터라 좀 적응이 안될정도였는데 하다보면 적응되더군요.
그리고 체술쪽은 좀 괜찮았었던거 같습니다. 퀵샷- 체술 관련 시스템은 괜찮게 만든것 같은데
다이빙, 구르기라던지 은폐등의 조작을 처음부터 숙지하기에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나름 새로운 진입장벽이 생겨서 기존 5의 유저를 자연스럽게 흡수하기 어려웠던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적응 잘하고 플레이 시작하신 분들은 용병모드같은거 많이 하시면서 재미있게 즐기시던데
취향이 그만큼 좀더 극명하게 갈리는 시리즈가 아니었나 싶어요. 저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하긴 했는데
아쉬운점도 좀 있었습니다. ㅋㅋ
뭐 5편도 혹평이었지만 코옵만큼은 재미있었죠.
전 6편은 코옵조차도 재미없어서 하다 말았지만..
5편은 할만했는데 진심 6은 하다가 때려침 ㅅㅂ 버튼액션
아... 진짜 나쁜 겜이네요...
전부 공감도 되면서 내가 많이 너그러운건지~ㅋㅋㅋ
차기작은 보다 좋은평으로 달리길...
이러다 바하 ip도 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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