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 이야기] 파보장염 증세에 대한 질문입니다;2011.04.17 PM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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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파보 장염을 앓으면

설사→악취를 동반한 묽은 변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희집 덕자도 그냥 식욕만 없는 정도였다가 어제 급격하게 이 두 증상이
진행되었고 먹는 음식은 족족 즉석에서 토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고비는 넘겨야 겠다는 생각에 외할아버지께서 만드신 환약을 갈아서
설탕물에 타서 먹였습니다.

그랬더니 구토 증세는 더이상 보이지 않고 변의 모양도 피비린내가 섞인 갈색 변에서
흰색 젤리 모양 응가로 바뀌었습니다. 냄새도 나지 않네요.

일단 이러면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영 죽으려던 애가 기운을 좀 차렸는지 장난도 좀 칩니다..
그런데 애가 아직까진 아무것도 먹지 않고 회충을 토해냅니다...
에헤라 진짜 신명납니다...ㅅㅂ
댓글 : 7 개
빨리 병원 부터 가야하지 않을까요 ;;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검사하면 바로 결과나오고 치료가 가능하니까요
지인에게서 가져왔던 새끼한놈이 아파서 병원가니 파보진단이 나왔는데
그놈이 똥개라 개값보다 치료비가 더 나와서 그냥 데려왔더니 담날 죽었음.
살리고 싶으시면 병원가시는게...
병원보다는 강아지가 문제가 생겼을 시
교환과 환불의 의무가 있는 숍이 더 야무지게 치료에
힘을 쏟는다고 배워서 숍에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사장님이 3시쯤에 직접 데리러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최대한 힘쓰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 병원에도 데리고 갔기에 파보장염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제가 위에서 말한 방법을 추천해주셨구요.
분양받은지 5일만에 일어난 병에다가
해당 숍이 나름 품격있는 곳이라고 스스로 떠들어대는 곳이니
우리 가족이 이걸로 태클 거는 걸 달가워 하지 않을 거라고..
숍에서는 최대한 강아지 낫게 하려고 노력을 할 거라고
하시더군요.
장염잘못걸리면 그냥 훅갑니다..개들은; 일단 전문가에게 댈구가보는게 좋을듯..
숍에서 사는거 믿을수없죠

물론 분양도 믿을수없구요

전 임신한 아줌마가 파보장염걸린 강아지

분양해주고 폰번호 바꾸고 잠적해버렸다능....

임신한년도 저짓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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