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아르바이트 퇴직금2014.06.08 PM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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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민이 좀 있네요..
2년간 일하던 PC방을 관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과연 아르바이트 퇴직금을 제대로 챙겨줄지 의문입니다.
물론 안주겠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 생각이지만
가급적 서로 기분상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댓글 : 20 개
아르바이트도 퇴직금이 있군요
수많은 알바 해보면서 첨 알았네요
1년 이상 근무했을 시 법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퇴직금이 있습니다.
13년도인가? 14년도부터 시행된 법이죠.
그래서 몇몇 업소에서는 1년되기전에 짜르는 경우도 있다고....
안주면 노동부에 신고하면 받습니다. 1년이상하면 퇴직금 다받게 되어있어요
노동부에 신고하는 상황까지는 안갔으면 싶지만..
퇴직금까지 받아야 딱 목표한 금액을 모을 수 있어서 어떻게든 받긴 받아야겠네요..
리플 감사드려요
받을라고하면 100% 받을 수 있음요

몰라서 못받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알바도 퇴직금 있다는거 첨 알았네요 ;;;
1년이상 않쓰죠 보통.. 수습기간은 빼기때문에 반1년일하고 퇴직금 달라그러다
하당없는 경우도 있어요
사업주 입장에서 전혀 생각못하다 큰돈 나가야하니 당황하고 억울(?)해서 못준다고 배째라로 나올수 있는데 평소 말 잘 통하던 사람이면 얘기 잘해서 문제없길 바랍니다 +_+
1년이상 일하면 어디든지 퇴직금은 줘야하죠 그거 안줄려고 1년되기전에 짜르는곳도있고..
뭐 좋게 좋게 받는게 좋을듯 안준다면 노동청으로 갈수밖엔 없지만.. 무조건 받아낼순 있음..
이런것도 조심해야합니다 사장이 1년될쯤 계약서 다시 작성해야한다면서 근무를 처음부터 하는것처럼 만들수도있습니다
퇴직금이라는 게 보통 월급의 몇%를 떼어서
퇴직할 때 그 금액을 모아서 주는 게 아닌가요?
보통 계약서에 명시하는 거 같은 데...
받을수 있습니다만은.. 사장님과 꽤 친하다면 서로의 관계가 안 좋아 질수도있겠군요 (사장님이 스스로 챙겨주지 않는다는 상황)
뭐, 사실 냉정히 생각한다면 일 그만두면 거의 볼일은 없겠지만요 '-'
혹시 퇴직금 안준다고 신고할려 한다면 사장님이 2년간의 퇴직금 보다 조금 낮게 책정하여 " 이것만 받아줘 요즘 힘들어 ㅠ "하는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크크
글쎄요.. 법은 둘째치고 보통 퇴직금은 월급의 일부를 회사가 적립했다가 퇴직시 돌려주는 개념인지라.. 애초에 일 시작할때 그것에 대한 협의가 없었다면 퇴직금이 발생하지 않지요. 글 쓰신 분은 추정하건데 그냥 구두로 일 시작한게 2년이 간 듯 한데.. 이 경우는 퇴직금에 대한 별도 협의는 없으셨던 거고.. 고용주는 급여에서 별도 적립하지 않았다면 그만일겁니다.
10년전쯤에 수시합격하고 겨울에 이마트주차장 알바 잠깐했었는데
거기 주자소장님이 1년된 아르바이트들 퇴사처리하고 퇴직금 챙겨주고
다시 재입사해준 기억이 나네요(퇴직과 재입사를 그자리에서 처리해주심)
그렇게 해서 해마다 퇴직금 챙겨주시던데
적금같은 방식이라 오래 할 사람들이면 그게 손해죠.. 만약 재계약하고 1년 못 채우면 못받을 수도 있는거고.. 20대 초중반 알바들이 1년치 퇴직금 꽁으로 받았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쓸지 뻔하기도 하구요
근데 보통 피씨방이나 뭐 서빙이라든가 이런데는 계약서 같은것 없죠
그리고 퇴직금받는 알바도 있습니다 제 친구는 스타벅스에서 알바 했는데
퇴직금 받는거 처음부터 알고 시작해서 끝나면서 퇴직금 다 받고 끝났는데
아마 피씨방같은곳은 달라고 말해야 줄듯
노가다마저도 근속일 1년 이상에 출근 260여일 이상하면 퇴직금 주게 되어있어요. 월급에서 따로 적립하는건 못 하게되어있을거에요.
법적으로는 이러하나 현실은 다르겠죠.
조언 도움 많이 되었어요.
리플들 감사드려요 :)
비슷한 경험이 있던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지만
이런 일땐 진짜 얼굴에 철판 깔아야 합니다.
친하니까..
그냥 좋게 좋게 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거 필요 없습니다.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내 딴엔 생각해준다고 안 받거나
원래 금액보다 적은 금액 제시하는데도 그냥 받아준다고
상대방이 고맙게 생각해줄리는 절대 만무하죠.
그냥 법대로 달라고 하세요.
싫다 못 준다하면 그냥 노동부에 신고하면 끝입니다.
절차도 별로 안 어렵고 무엇보다 효과 직방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실업급여 못받게 하려고
일부러 기간 얼마 안 두고 이유도 없이 자르더군요.
해고 이유야 지들 멋대로 일 못한다 불성실하다 이것저것 같다붙이던데..
결국 따져 물으니까 회사가 어려워서 어쩔 수 없다고 둘러대더군요.
결과적으로 노동부에 신고했습니다.
인터넷만 조금 뒤져봐도 충분히 신고꺼리 엄청 나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딴지 걸껀 엄청 많죠.
신고 접수한지 1주일도 안되서 사장한테 전화 오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접수 취하하고 그냥 좋게 합의 보자고
자기쪽에서 알아서 머리 숙입니다.
절대 봐주지 마시고 밀어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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