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요몇일 잠을 못자서, 수면유도제사먹으려구요ㅜ2014.11.20 AM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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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유도제는 처방전없이 살수있다고 들어서요
한번 사보려는데 꽤 비싼거같더라고요 무려 5천원 ㄷㄷ

과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댓글 : 21 개
수면 유도제....? 처음 들어 보네요..........
흔히 알려진 수면제랑 어떻게 다른거에요?
수면제는 처방전이 필요하다는거같으니 좀더 쌘거 아닐까요?
수면유도제는 수면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동내 정신과 가셔서 처방받으세요
아무 도움도 안되는 수면유도제가 5천원이나 하다니
정신과 말고 그냥 내과에서 처방해주는 약한수면제도
5천원이 안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니..ㅜㅜ
사람이 피해야할 약중에 두가지가.. 두통약 수면제라고들 하지요.
두가지 전부 일시적인 효과가 있으나 나중에는 중독현상때문에 약없이는 못버티게 됩니다.
왼만하면 피하시길 권합니다.
잠의 경우 평소 생활 패턴(아침에 일어나서 일과하고 저녁에 자는 단순한 패턴)과 식단조절만 하신다면 거의 99프로 해결된다 보시면됩니다.
마치 군대에서 생활하는 군인들은 불면증이 거의 없지요..
여튼 수면제쪽은 절대 피하시길 바랍니다. 약이 약이아니라 마약처럼 중독성때문에 불면증이 낫는게 아니고 무조건 더심해집니다... 상당히 괴로우실꺼라 사료되서 미리 말씀드리는겁니다...
무조건 먹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군요 ㅜ
저도 몇번 먹어봣는데 별로 효과 없어요

잠자기 전에 게임하는 타입이시면 두시간 전부터 게임은 피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게임안한지 꽤 오래됫어요ㅜ
베나드릴같은 알러지 약 사드세요 'ㅡ'
미국에 있는 한인약국에서 일하는데, 미국약 중에 Unisom같은 수면유도제 성분을 보면 diphenhydramine(디펜히드라민) 알러지 약으로 알려진 베나드릴 성분과 같습니다. 부작용도 비교적 적은 성분인 걸로 알고 있구요. Ambien이나 Lunesta같은 controlled substace같은 수면제과 다른 부작용 걱정이 훨씬 적은 매약으로 간편히 구입하셔서 복용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알러지약 주세요 하면되나요?
베나드릴이요. 그리고 약사분께 약에 대해 한 번 여쭤봐 보세요. 졸린 거냐고. 그럼 그렇다고 하실 거에요.
병원 가시는게 빨라요
  • ?
  • 2014/11/20 AM 08:19
아론달라고 하시면 되요 천원인가밖에 안해요
수면유도제 전 아무도움안되더군요
수면제 먹고 안자면 약빨고 루리질 키키키
개인적으로는 수면유도제 도움 많이 받는편인데 여기분들은 다들 별로라고 하시네요. 엄청 중증 수면장애 아니고 가볍게 일주일쯤 잠설치는 수준이면 도움 많이 됩니다....
몸을 좀 굴리면 푹 잘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라도 몸이 피곤하면 잠도 잘오는 법입니다;
약국가면 5천원짜리 드세요. 싼것도 있는데 그거 먹으면 종일 땅에 붙은 기분이에요 부작용이 좀 심하니까 되도록 비싼걸로 드세요. <수면유도제>라고 나오는 제품 있거든요. 잠 설칠때 가끔 먹는데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면유도제의 효과 : 피곤해짐 잠에 빠지진 않음.
피곤은 드릴게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간단한 알러지약이랑 수면유도제둘다 사둬야겠어요
그리고 좀 돌아다녀보고 밤에 알러지약먹고 상태가 호전이 안되면
다음엔 유도제를 먹어야겟네요!
관련업계종사자(?)이고 수면제(혹은 유도제)를 먹어보기도 했던 입장에서 조언을 조금 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의사처방없이 살수 있는 수면유도제가 있다는건 금시초문이구요...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의 특성상 의사처방없이 살수 있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아마 들으신 그 약(?)은 건강식품처럼 (뭐 먹으면 먼역력이 좋아지고...암을 예방하며....등등등) 그런 분류의 물건이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뒤에 얘기할 항히스타민제는 약이긴 한데 약국에서 감기약 파는것처럼 전문의약품이 아니라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처방없이 살수 있긴 합니다. 그것일 수도 있겠네요)

진짜 의약품으로서의 수면제로 넘어가면 수면제라고 흔히 불리는 것도 여러 종류가 있을수 있는데 가장 흔한건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대표되는 부작용으로 졸림 현상이 있는 약이 있는데(흔히 말하는 콧물약,알러지약 등등이 이것이죠) 이건 문제가 상태 자체를 졸리게 만드는 것이라 약효가 오래가는 경우 자고 일어나서도 졸리실수가 있고...

2번째로 불면의 원인이 긴장이나 불안등이라 판단될경우 항불안제 등을 처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역시 경험있는 의사의 판단이 선행되어야 하겠죠.

3번째로 항히스타민제 외에도 졸리게 만드는 약들이 있는데 이건 저도 먹어보거나 처방해본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그냥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위에 말한 항히스타민제처럼 잠들고 깨도 좀 졸릴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4번째로 졸피뎀 같은 수면유도제가 있는데 이러한 약의 장점은 말그대로 수면유도를 도와줄뿐 사람 자체를 피곤하거나 졸리게 만들지는 않아서 약 먹고 자고 일어나도 다시 졸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약의 작용시간도 매우 빠르고 짧고요.

그리고 위에 중독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저러한 수면 관련 약물들이 마약이나 담배 처럼 딱히 신체적 의존이나 중독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신적인 의존이나 중독은 좀 문제가 될수도 있는게 이 약이 없으면 잠을 못잘거 같은 불안감이 생기고 그 불안감으로 인해 더 잠을 못자고...이런 악순환에 빠지실수도 있죠. 이렇게 되면 나중엔 약을 먹음으로 인해서 약 자체의 효과보다도 약을 먹었다는 안도감에 주무시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아무튼 결론은...상황에 맞춰서 의사와 상의하신 후 본인에게 잘 맞는 도움을 받아보시길(여기서 말하는 도움이란 꼭 약물만을 말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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