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데드라이징4 클리어 (약 스포?)

데드라이징 1,2는 미친듯이 하고 3은 건너뛰고

뒤늦게 잡았던 4인데요. 나름 즐겁게 엔딩까지

플레이했네요.

시간 제한을 없애고 사이코 패스를 줄이고

생존자 구하기도 상시 이벤트로 바꾸는 등

나름 게임을 가볍게 만들려한 의도는 마음에 듭니다.

다만 반대급부로 서브퀘 몰입도가 떨어지고

난이도도 과하게 쉬워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네요.

개발비를 심하게 아낀 건지 좀비며 npc며 복붙

느낌도 팍팍 들었고요.

간편하게 즐긴 만족감과 예산 압박의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진 작품이었네요. 그래도 계속 후속작이

나오고 흥했으면 하는 시리즈인데... 4 이후 개발부가

해체된 모양이더군요. 험...

가능성이 충분한 작품인 만큼 언젠간 다시

부활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ㅇㅇ

[와야근이다]

전 3편만 해본 입장인데 사람들이 3편이 제일 괜찮았다고 하던데(저도 재밌게 했습니다.)

[saruin]

다들 3이 가장 낫다고들 하네요. 독점기간 때문에 타이밍을 놓쳐 못한 게 아쉽네요.

[E.L.Works]

4편만 안해봤는데 저도 3편을 제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4편은 외주준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전작보다 못한 하향된 그래픽 및 품질(?)등으로 유저들에게 욕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4편... 할인할 때 구매해두었는데 아직까지 플레이 안하고(?) 있네요.ㅎㅎ

[saruin]

캡콥 벤쿠버 제작으로 나오는데 아마 여기가 처음에 외주회사였다가 인수됐던 기억이네요. 그런데 4만들고 페쇄됐다고;; 3 못하고 넘어간 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