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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이야기] 입체닌자활극 천주 (PS, 1998년작) - 지붕 위를 누비는 닌자의(마비경단)액션!2013.09.24 PM 04:00
때는 1998년 어느날,
필자는 동네 게임매장을 지나가다가 게임매장 안에 전시된 대형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게임화면을 보고 그 자리에서 멈춰서서 잠시동안 게임 플레이를 지켜 봤었다.
화면안에서는 어떤 닌자가 갈고리를 이용해서 기와지붕 위로 올라가 적들을 피해 이 지붕 저 지붕 옮겨 다니면서
마구 누비고 다니는 모습이 펼쳐 졌었다. 그당시 8비트,16비트 게임화면에 익숙해진 필자는
3D 입체화면에서 플레이어가 자유로이 움직이는 그 게임영상에 순간 적잖은 비쥬얼 쇼크를 맛보게 된 것이었다!
↑ 바로 이 장면! ㅋ
게임 플레이도 너무 재미나게 보여서 나는 매장문을 박차고 들어가 대뜸 게임 플레이하는 아저씨에게
지금 하고 계시는 게임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 게임의 이름이 바로!
[입체 닌자 활극 - 천주 - ] 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적절한 게임제목이지 않나 싶다.
입체로 된 세계에서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닌자의 활극! -.-b)
그때 필자는 언젠가 반드시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리라! 다짐을 하고 나와서
플레이 스테이션과 이 게임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하였고 갖은 노력끝에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게 되었었다. -.-)v
(그때 당시 파판7,테오데,철권3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뒤로하고 이 게임을 먼저 구입하였다.)
게임시작 하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긴 것이 바로!
갈고리를 이용해서 지붕 위로 올라가기! ㅋ
아마 몇십분 동안은 다른 짓 않하고 이 지붕 저 지붕 갈고리로 올라가서 마구 돌아다녔던 것 같다. ~_~
게임컨셉도 "잠입 닌자액션" 답게 적들로부터 들키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 플레이가 상당히
도전욕구를 자극하기엔 충분 하였다.
↑ 최고의 칭호인 "인술개전"을 받아 특수인구를 손에 넣자!
닌자의 여러가지 도구인 "인구(忍具)"를 적시적소에 사용하는 재미도 일품! (수리검,연막탄 등등)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인구가 바로, "마비경단".
↑ 천주를 플레이 했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는 물론, 적들에게 또한 최고 인기만점이였던 특제 "마비경단".
거의 모든 적들이 이 마비경단에 환장한 녀석들이었는데,(심지어 동물과 외계 생물체까지 포함;;)
근처에 몰래 던져 놓으면 슬금슬금 다가가서 땅에 떨어진 떡을 냠냠 맛있게 먹고는 마비를 일으켰었다. -.-;;
그 상황을 틈타 뒤로 샤샤삭! 접근해 목을 따서 절명시키거나 배에 검을 푸욱! 찔러 넣어 한방에 죽일 수 있었는데
그때 분수처럼 터져 나오는 피연출도 상당히 인상적(?) 이었다는...-.-;;
↑ 감히 내 떡을 먹어!? (-_-+)
심지어 적이 떡을 바로 먹기 직전에 공격해서 한방에 죽인 후,
떨어뜨린 떡을 다시 회수 하는 얌생이(?) 플레이도 가능! ㅋㅋ
이 게임은 또한 각 스테이지마다 어울리며 특색있는 배경음악 또한 수준급이였다. -.-)b
오프닝 영상만 봐도 일품! ~_~
본게임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할 수 있는 [천주 - 인개선 -] 또한 무지 재미나게 플레이 했었는데
그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_~
이상! [입체닌자활극 천주]에 관한 게임셰프의 추억 이야기를 마친다.ㅎㅎ
* 오프닝&게임 플레이 영상(플레이 솜씨가 예술;;)
댓글 : 20 개
- 마호로바
- 2013/09/24 PM 04:08
리키마루, 아야메... 포스 쩔었죠..ㅎ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37
둘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ㅎㅎ 리키마루는 카리스마 넘쳤고 아야메는 시건방 스타일이 쩔었고.ㅎㅎ
- 광이
- 2013/09/24 PM 04:24
벽에 붙어서 카메라각도를 잘조절하면 벽을 꿰뚫어볼수 있는 닌자비기(폴리곤깨짐....)를 사용할수있죠.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37
아! 맞아요! 정말 그랬었죠.ㅋㅋㅋ 그것도 하나의 인술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ㅋㅋㅋ
- ☆야토봉☆
- 2013/09/24 PM 04:28
오호 블로그에서 보고왔어요~ㅎㅎㅎㅎ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저 마비경단은 개던 사람이던 잘 줏어먹었죠.ㅋㅋㅋㅋㅋ
저 마비경단은 개던 사람이던 잘 줏어먹었죠.ㅋㅋㅋㅋㅋ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40
도데체 얼마나 굶으면서 경비를 섰길래 땅에 떨어진 것을 그리 냠냠해서 먹어야 했는지! ㅋㅋ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우리의 리키마루는 입에 넣기전에 단칼에 베어 다시 회수하곤 했었지요.ㅋㅋ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우리의 리키마루는 입에 넣기전에 단칼에 베어 다시 회수하곤 했었지요.ㅋㅋ
- DreamFactoryX
- 2013/09/24 PM 04:37
넘 잼있게 했던 게임
후속작 차세대로 나왔음 좋겠네요
후속작 차세대로 나왔음 좋겠네요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40
와!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정말 기대 되겠는걸요? ㅎ
- 페르소나
- 2013/09/24 PM 04:54
첫번째 미션 타겟의 허리돌림이 예술이었죠~ 이히히~ 이히히히~ 하는 병맛 웃음소리와 함께~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41
성우분이 참 연기 잘했던 것 같아요.ㅎㅎ
- gunpowder06
- 2013/09/24 PM 05:05
처음에 어찌나 재미있던지. ^^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42
처음 플스 사고 이 게임 구입해서 얼마나 재미었는지 그때의 기분은 아직도 못 잊겠네요.ㅠㅠ
- 모자란넘
- 2013/09/24 PM 11:47
그러고 보니 천주3(한글판)하면서 마비경단 쓴 적은 한 번도 없네요.그 당시는 그냥 뒷치기 하는게 저의 가장 큰 전략이였네요;;;;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43
와! 떡을 가지고 가냐 안가냐에 따라 적들을 상대하는 난이도가 좌우 되는데
실력이 남다르셨나 보군요.ㅎㅎ (적들 AI도 한몫 했었지만요.ㅎㅎ)
저도 천주3 상당히 재미나게 했는데 오랜만에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ㅎㅎ
실력이 남다르셨나 보군요.ㅎㅎ (적들 AI도 한몫 했었지만요.ㅎㅎ)
저도 천주3 상당히 재미나게 했는데 오랜만에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ㅎㅎ
- 요붸붸
- 2013/09/25 AM 10:49
악덕상인과의 첫만남이 충격이었죠 ㅋㅋㅋ
타임어택을 위해 파고들었지만 손이 빙구라 ㅠㅠ
타임어택을 위해 파고들었지만 손이 빙구라 ㅠㅠ
- 게임셰프
- 2013/09/26 PM 01:45
흐리흐리 흐리흐리 히히~ 엇! 나니모노! ㅋㅋ
- 홍철오니
- 2013/09/30 AM 02:01
천주를 전혀 모르다 2에 반해서 구입후 플레이하다 후배 빌려주고 후배 군대로 도망
천주3 예약판(천주화투랑 스카프(?)손수건(?)같은거 있었던...ㅋ
구입해서 다른후배 빌려줬는데 또 군대로 도망 -_-;;;; 아놔.... ㅋ
천주3 예약판(천주화투랑 스카프(?)손수건(?)같은거 있었던...ㅋ
구입해서 다른후배 빌려줬는데 또 군대로 도망 -_-;;;; 아놔.... ㅋ
- 게임셰프
- 2013/09/30 PM 03:29
저는 모두의 골프2와 스트라이더 비룡을 그런식으로 절도(!?) 당했죠.ㅠㅠ 아놔~ ㅋ
- 아싸폐인
- 2014/02/10 AM 04:49
천주3편만 해봤네요
동네 주민들 활이나 창같은걸로 한두대 때리고 마비경단 먹여서 아예 눕혀버리고 다녔어요
동네 주민들 활이나 창같은걸로 한두대 때리고 마비경단 먹여서 아예 눕혀버리고 다녔어요
- 게임셰프
- 2014/02/23 PM 01:54
천주3는 제가 엑박용으로 아주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ㅎ
엑박 라이브로 즐기는 대전도 상당히 재미있었죠! ㅋ
엑박 라이브로 즐기는 대전도 상당히 재미있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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