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포) 기생충 엔딩 재밌네요2019.06.04 AM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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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짜는건 무너디고 실패한다.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이다. 이런식으로 말한 송강호..

그런 아빠와 다시 재회하기 위해 돈을 모아서 집을 사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최우식...

 

실제로 집을 사는 것처럼 묘사하다가 결국 반지하에서 계획하는걸 시각화 했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진짜 집산줄 알았어요.. 진짜 잡았다 놓았다 하는 감독.. 결국 씁슬한 현실)

 

과연 최우식은 계획대로 집을 살수 있을까요

송강호 말대로 계획은 실패하고 가족들은 두번 다시 만나지 못할까요

 

 

 

 

 

 

 

댓글 : 6 개
아들이 그집을 살려면 500년 걸린다고 봉감독님이 말했습니다.
그냥 헛된 계획인거죠.. 살아생전 아버지 못볼지도... 그래서 더 씁쓸한 영화입니다.
그나마 반지하에서 살던 아버지는 지하로 추락하고
아들은 여전히 반지하니까 아마 제2의 아버지가 될거같네요
마지막까지 씁쓸하고 찝찝한 결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 나온 가족의 각 구성원중에 가방 똘똘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는 것도 특이하죠
그 사람이 현실적이다..에서 선을 넘어 상황을 영화스럽게 만들게 시작한 인물이기도 하죠
리스펙트!
그 지하실은 가난의 종착지임
남의 냉장고나 훔치며 살아야 하는
기생충처럼 살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이 도달하는 가난의 감옥...
그리고 그 아버지를 구출하는 방법도 결국 '돈'이라는 결말이 씁쓸하게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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