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3년 만의 도쿄 여행이라 쓰고 시부야도 제대로 못 돌다니....2014.08.20 PM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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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도 좀 있고 해서 휴가 겸 도쿄에 다녀 왔습니다

일단 야마나시현 고후라는 산골 마을에서 중요한 일은 다 끝내고
졸업 후 2년 만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도쿄로 갔습니다.

일단 오랫만에 모교를 가니
불과 2년 만에 나의 점심을 책임져 주던 학교 앞 편의점은
옷가게인지 잡화점으로 바뀌고
1학년 건물 앞의 건물도 왠 아로마 테라피 가게로 바뀌고....
뭔가 섭섭....
학교도 방학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하지만
자주 가던 카페 스트리머와 그레이트 버거는 그대로
여전히 똑같은 맛을 자랑하고 있네요

장가라 라멘도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 후
캣 스트리트 쪽 한 바퀴 돌고 보니
동기 중 한 명이 주얼리 디자이너로 일하는 곳이
오모테산도 힐즈 바로 뒤라 잠시 방문 후 기념촬영~

예전엔 완전 남자 스타일 이었는데
역시나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란 걸 새삼 실감

나리타 공항으로 갈 때 처음으로 스카이 라이너가 아닌
쾌속 어쩌구 전차를 타고 왔는데
한 여름의 치바현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댓글 : 1 개
오 마지막 사진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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