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글 읽다보면 영 거슬리는 맞춤법이...2014.10.07 PM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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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뭐뭐 했는데...".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영 거슬린다. 이렇게 쓰는 사람 많다.

"나름"만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없다. "나름대로", "‘나름의", "‘나름으로" 등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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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다닐때도 대학국어작문 맞춤법 시험에서 영 아닌 성적을 받았을 정도로

맞춤법에 자신 없는 나지만.. 유독 나름만 보면 진짜 거슬린다. 왠지 답답하다.

왜 그럴까? 아마도 말을 하다 만 것처럼 끊긴 것 같아서 답답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댓글 : 10 개
나름 열심히 쓴건뎅 ㅠ
인터넷의 특성상 격식을 갖추지 않은 구어체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사람에 따라 민감할진 몰라도 뭐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죠.
그...... 끊어 쓰는게 묘미 인데 .......
심리학에서 보니까 타인들의 틀린 문법에 유난히 민감한사람들이 성격이 따로 분류가 되어있던데
맞춤법은 어차피 봐도 잘 모르기 땜시 신경 안쓰는데

그냥 단어 자체를 잘못쓰는 사람들은 눈에 많이 거슬리더군요

오빠 빨리 낳으세요

닭보다는 쥐가낮지

않해

어의가 없네

이런건 그냥 눈에 확 들어와 버리니 -_-ㅋ
둘중 누가 다 낳나요 이게 짱인듯 ㅋㅋㅋ
'무려'도 있죠. 수량 앞에만 쓰는건데 아무대나 다 씀.
저는 '일부로'가 엄청 거슬립니다
징징되다
이봐 징징되는 징징이 거기 동전 좀 주워줘
다른 건 어려우니까 철자만이라도 똑바로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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