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어제 방송에 나온 맛집을 갔었습니다.2013.10.14 AM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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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드에 소개 된 경복궁역 근처의 유***메라는 곳을 어제 갔었는데요,
요리도 맛있고 알바생들도 친절해서 좋았는데,
연세가 좀 있으신 직원분(사장?)께서 손님을 대하는 말투가 기분을 많이 상하게 했네요.

기본으로 나온 바게뜨빵이 맛있어서 리필이 되냐고 여쭤보니,

"리필달라는 손님은 처음보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안되면 안된다. 돈을 내야되면 내야된다. 라고 하면 되지
꼭 위에 처럼 말을 하셨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식 맛있게 잘 먹고 다른 분들에게 소개도 해야 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물론 두번 다시 갈생각도 없어지구요.

여러 음식점을 돌아다녀 봤지만, 이런 식으로 손님 대하는건 처음 봤네요.
다녀본 가게 중에 어떤 곳은 말 안해도 조용히 리필해주는 센스를 가진 가게도 있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댓글 : 11 개
기분나쁘면 기분 나쁘다고 바로 어필하셔야해요
왜 어필을 안하셨을까...위에 쓰신 그대로 말만 하셨어도 되는데
리필 되냐고 그냥 물어본건데 그렇게 말하시는 사장님은

처음보네요 하고 말해버리시징... 좀 이상하네요 사장님...
저정도가지고 어필은 좀 아니지 않나 그냥 안가면 그만임 뭐 호구로 볼순잇지만 큰돈 걸린것도 아니자나요 서로 피곤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같이 간데다가 다른 손님들 즐겁게 드시는데
분위기 망치는게 싫어서 전 보통 언성 높아질 일은 만들지 않는 편이라서요^^
ㅆㅂ 바게트 얼마나 한다고 사장 마인드가 쓰래기네.
하긴 식신로드에 광고방송 나갔으니 매꿔야 한다는 옹졸한 생각을 가지고 있겠죠.
손님이 왕이다란 개념은 잘못된거라생각하지만 그걸떠나 사장이 좀 븅신이네요
난 또 빵집가서 바게트 리필 달라고 하신줄 알았네요 ㅋㅋㅋ
유로구르메가 그리 별로였나요.. 가격도 비싼데...음 가볼까..말까.
해주는데도 많은데..;;
방송으로 맛집들은 전 다 별로였습니다

엄마밥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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