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이타샤!

이타샤 또는 통차(痛車)는 만화·애니메이션, 게임등에 출현하는 캐릭터나 메이커의 로고를 본뜬 스티커를 붙이거나, 도장을 한 차, 혹은 그러한 개조 행위 자체를 가리킨다.모에차(萌車)라고도 한다.

아... 우선 제차는 아닙니다.
제가 요즘 TeamFRC라는 네이버카페의 레이싱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팀장님의 차량입니다. (닛산 실비아 S14)

정말로 작업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엔 이런 멀쩡한 모습이였지요...
각종 레이스 대회도 참가하고, 수상경력도 있는차로서...
거대 팀홍보 데칼정도가 전부였던 차입니다.



어느날 팀장이 일본의 이타샤 문화과 사진을 쭉 올리시곤

"함 해보고 싶은데, 울나라에서 저렇게 하고 다니면 지대 오덕후 취급받을듯~~

모에모에~~~ ㅎㅎ"

라고 글을 남겼더니....

팀원중 그래픽쪽에서 일하는 형님이 포토샵으로 팀원들의 차를 꾸며서 올리시더군요.

결과물이 만족스러우셨는지 이 작업 게시물이 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같이 무덤을 파고 들어갈 동지를, 그러니까 같이 작업할 동지를 찾으시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우스갯소리인지 진담이신지 구분이 안되는 반농담조의 글임이 묻어났습니다.


여기서 굳히기로 다시한번 작업 시뮬레이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거슨!!

3D 작업!! ㅋㅋㅋ
LFS 라는 게임 스킨기능을 이용하여 작업한 사진이 팀원들의 대호평을 얻으며

최종 도안은 보닛의 디자인이 살짝 바뀌며

팀장께선...

자폭을 하십니다... ㅋㅋㅋㅋ

이어서 인쇄용 이미지가 완성되고 (도용을 막기위해 흑백처리하였습니다.)

관련 업계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인쇄까진 그리 오랜기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잘라서!!!

붙이고!!!!!

완성!!!

이미지가 예상보다 다소 크게 나와 시뮬레이션(?)한것과는 다소 다르게 배치되었습니다.
아직 대형 팀로고는 인쇄를 못하여 일단은 저 상태로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ㅎㅎ

끝으로 이 차의 차주 사진입니다 ㅋㅋㅋ

이런말을 남겨달라고 부탁하시네요 ㅋㅋㅋ
나중에 완전히 완성되면 한번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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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샷!

[불사의조드]

오오미~~~

[스기우라아야노]

멋찌당ㅋㅋㅋㅋㅋ

[광아저씨]

왠만한 업체에서 뽑는 디테일보다 훨씬 잘 나왔다는게 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