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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18.08.08 PM 11:01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소설도 재밋고
드라마도 재밋었죠.
영화는...흠
소설이나 드라마나 고등학교인 첫사랑 전에 본거랑
나름의 아픈 첫사랑이 지난 후인 20대에 본게 참 달랐던거 같네요.
고등학교때는 사랑의 대한 동경으로 봤었고
20대는 그리움으로 봤던거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 둘다 ost가 좋아서 자주 듣곤 했었고
아직도 전 무슨 노래 제일 좋아하냐하면
히라이켄의 "눈을 감고"라고 할수 있을거 같아요.
그냥 유튜브 보면서 자료들 찾다가 생각이 나서 잡설 좀 적어보았습니다.
댓글 : 6 개
- ★봉봉★
- 2018/08/08 PM 11:26
드라마가 명작임. 진짜 한때 엄청 빠져 있던 작품이라 원작도 읽어보고 영화도 봤는데,
드라마가 제일 감동적이었음. 노래는 영화의 가만히 눈을 감고가 좋았어요.
아직도 아야세 하루카라는 이름보다 보면 앗 히로세 아키 !! 이런식으로 먼저 떠오름.
야마다 타카유키는 그렇지는 않은데...
드라마가 제일 감동적이었음. 노래는 영화의 가만히 눈을 감고가 좋았어요.
아직도 아야세 하루카라는 이름보다 보면 앗 히로세 아키 !! 이런식으로 먼저 떠오름.
야마다 타카유키는 그렇지는 않은데...
- 시드람
- 2018/08/08 PM 11:53
아키 짱
사쿠 짱
15년도 넘은 소재가 가져와서 아재같은까봐 겁나긴하네요
사쿠 짱
15년도 넘은 소재가 가져와서 아재같은까봐 겁나긴하네요
- 『아라시♪』
- 2018/08/09 AM 12:04
전 드라마는 보진 않았고, 영화로만 접했어요. 근데 사실 영화도 참 좋아했던지라...
이게 제가 처음 접했던게 20대 후반때였던것 같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IP TV에서 무료로 올라와 있길래 "아 이거 무슨 내용이었지? 좋아했던 영화였는데.."라며 틀었는데.
밤새 정말 정신 못차리고 봤어요.
그 남자 주인공이 밤새 일하다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씬에서 시작하잖아요? 그러다, 현재의 여친이 과거에 전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고 자기도 돌아가면서... 이래저래 "왜 잊고 살았지?" 라며 자신에게 되네이며, 또 그 추억을 다시 되새김질 하며 좋기도, 슬프기도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현재의 제 상황과 너무 닮아 있는거에요. 십년도 넘은 그때는 이런 감정은 몰랐을텐데요. 너무도 바쁘게 매일같이 새벽에 퇴근하는 일상, 거기다 아이들 키우느라 뒤돌아 보지도 못하며 사는 일상에 어느덧 너무도 많은 걸 잊고 산다는걸 깨닫게 해준 영화였어요.
너무.. 뭐랄까, 그동안 참 열심히도 달렸단 이야기 일테고... 또 너무나 아깝게 좋은 것들을 묻어놓고 살았다는 거겠죠.
여튼 그냥 영화 보는 내내 슬프달까.. 그립달까.. 그런 감정에 계속 휩싸여 봤었네요.
그냥 가슴이 시린 영화 같아요. 이제는.
이게 제가 처음 접했던게 20대 후반때였던것 같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IP TV에서 무료로 올라와 있길래 "아 이거 무슨 내용이었지? 좋아했던 영화였는데.."라며 틀었는데.
밤새 정말 정신 못차리고 봤어요.
그 남자 주인공이 밤새 일하다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씬에서 시작하잖아요? 그러다, 현재의 여친이 과거에 전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고 자기도 돌아가면서... 이래저래 "왜 잊고 살았지?" 라며 자신에게 되네이며, 또 그 추억을 다시 되새김질 하며 좋기도, 슬프기도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현재의 제 상황과 너무 닮아 있는거에요. 십년도 넘은 그때는 이런 감정은 몰랐을텐데요. 너무도 바쁘게 매일같이 새벽에 퇴근하는 일상, 거기다 아이들 키우느라 뒤돌아 보지도 못하며 사는 일상에 어느덧 너무도 많은 걸 잊고 산다는걸 깨닫게 해준 영화였어요.
너무.. 뭐랄까, 그동안 참 열심히도 달렸단 이야기 일테고... 또 너무나 아깝게 좋은 것들을 묻어놓고 살았다는 거겠죠.
여튼 그냥 영화 보는 내내 슬프달까.. 그립달까.. 그런 감정에 계속 휩싸여 봤었네요.
그냥 가슴이 시린 영화 같아요. 이제는.
- 꼬사부
- 2018/08/09 AM 12:33
드라마는 진짜 최고였죠 제 최고의 일드
- 알고보니 게이
- 2018/08/09 AM 12:45
예전에 영화만 봤는데 드라마가 명작이었군요
- 청혼
- 2018/08/09 AM 12:46
20대초반이었나 드라마 보고 한동안 우울증 걸렸던 기억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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