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상] 새해엔 건강을.2014.01.06 PM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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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전신마취하고 수술받았습니다.

어릴때부터 목뒤에 작게 만져지던게 있었는데 방치해뒀다가 결국 수술까지 했네요.

별다른 증상없는 단순 낭종이었지만 전신마취다보니 몸에 무리가 오네요.

약은 또 얼마나 독한지..

수술전후로 주사 정말 많이 놓더군요. 요 근래 10년간 맞은 주사보다 입원한 3일간 더 많이 맞은듯..

수술전
항생제 반응테스트 6방
링거에다 정맥주사 5방
엉덩이에 주사 두방

수술후 링거에다 정맥주사 5방

다음날 다시 정맥주사 5방..

첨에 간호사가 주사를 한웅큼 들고 오길래,
'아 이방사람들한테 다 놓는건가(6인실)'이란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죠.

요는 작은 병도 키우면 큰병 됩니다.
미루지 말고 처리하시길.
댓글 : 6 개
헉 고생하셨네요.
항생제탓인지 빙빙빙 어지럽지만 혹을 떼고나니 시원합니다:D
케오님 정확히 머리뒤 어디쪽인지 알수있을까여?? 저도 목뒤쪽바로위 머리카락쪽에
여르듬같이 생긴것들이 있는데 .. 비슷한 증상인지 .. 저도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 궁금하네요 혹시 증상 좀 자세히 알수있을까여??
정초부터 고생하셨네요~ ㅠㅠ
병원침대에서 타종식 폭죽소리를 들으니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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