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등등] 엑원 패드 as 후기2016.06.16 P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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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선 as에 대해 정말 부정적이게 글을 썼는데요
아무래도 엄청나게 길게 잡아둔 as 대기 기간과 리퍼로의 교체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헌데 as에서 온 택배를 열어보니 아예 새거를 보내 줬네요
덕분에 패드 상자가 한 개 더 생겼습니다

접수도 일주일 안에 됐고 배송도 주말 껴서 3,4일 정도 걸렸으니 결과적으론 만족하는데
왜 대기 기간이나 처리 기간을 4주 정도 걸릴 거라고 해서 as에 대해 불만을 갖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왜 빨리 안 돼냐고 재촉하는 진상 고객 때문인가..?!

아무튼 as 잘 됐냐고 확인 전화도 오고 여러모로 괜찮았습니다만,
마소에선 4주나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알려주어 성미 급한 사람의 화를 돋구고
실제로 그렇게 대기해야만 할지라도 그런 장기 대기 시스템을 고쳐야 as에 대한 신뢰가 쌓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 4 개
마소 a/s는 불만을가져본적이없어서
저도 as는 만족합니다 단지 기간을 한 달 정도로 잡아서 그랬어요
4주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 4주나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MS의 서비스 센터는 한국에 없습니다. 아마 홍콩인가 싱가폴에 있을거예요.
그럼 뭔가 수리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거기로 보내야 할텐데, 패드 하나 보내자고 비행기 태워서 보낼 수는 없겠죠? 4주라는 건 그런 최악의 경우까지 가정해서 최대로 걸릴 수 있는 기간을 얘기하는 것일 겁니다.

또, 그런 식으로 얘기 안하면 클레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죠.
"4주 걸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일주일만에 처리되는 것"과 "일주일 정도 걸릴 거라고 했는데 4주만에 처리되는 것"을 비교해보면 후자 쪽이 압도적으로 처리하기 곤란해집니다.

물론 패드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제품은 일단 새걸로 교체해주고 나중에 고장난것들 싹 모아서 한 번에 보낸 다음 팩토리 리퍼비시로 싸게 팔아먹는게 MS 입장에서도 이득이라 교체해줬을 수 있습니다.
하신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상담사는 정해진 형식대로 말하는 건데 제가 지레 겁 먹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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