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트럭] 여수-센트럴 천일고속 기아 뉴그랜버드 이노 선샤인 유로62016.01.16 PM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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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면서 탄 차량으로 이번엔 일반고속입니다.

처음에는 유니버스가 올 줄 알았지만 어째 원하는 차가 아닌 딴차가 오는지 그랜버드네요.
그래도 이 기회에 일반고속이랑 차이도 볼 겸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유로6가 오면서 그랜버드에 일반좌석 시트가 추가되었는데 사진속의 ks시트로서 그랜버드판 유로시트로 상급에 속합니다. 명보기업에서 생산해 부드러운 착좌감과 단단한 쿠션을 자랑해 승차감이 편하게 해주고 장거리주행에서 피곤하지 않습니다. 특히 저 유선형손잡이는 잡기가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안정감있습니다. 참고로 유로6 오면서 컵홀더모양이 변경되었으며 일반좌석에 usb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게 했습니다만 제가 탄 차량은 충전기가 없었습니다.

아 유로시트는 현대 유니버스에 있는 일반좌석의 고급형으로서 한일내장에서 제조하며 elr벨트(프리텐셔너가 있는 안전밸트)와 유선형 손잡이가 있는 시트로써 유럽버스에서 보는 디자인과 착좌감을 자랑한다는 시트입니다. 가죽은 기본이고 직물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시트를 두번째로 앉아 보았고 전에 전세버스에 있던 유로시트도 앉았는데 ks시트가 진동도 없고 쿠션이 금방 꺼졌던 것과는 달리 단단히 잡아주었고 허리가 편하여 만약 비교한다면 이 시트가 좋네요.

우등시트는 만약 비교한다면 직접적인 비교는 힘드나 허리 잡아주는 건 여기가 좋습니다만 좌석간격을 생각하고 젖혀지는 각도도 본다면 아직 우등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쿠션감은 오히려 ks일반시트가 좋고 우등이 떨어지긴 떨어지는데 시트쿠션을 들 넣었는지 쿠션의 한계인지는 봐야겠으나 승용차에 있다는 럼버서포트래도 달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 얘기를 하지 못했네요. 천일고속은 전통적으로 명보기업 시트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한일내장시트만 옵션으로 있는 에어로하이클래스를 출고하려 했을 때 명보기업시트를 주문제작을 현대차에 요청했으나 현대차가 거절해 한일내장시트를 장착하고 후에 정비공장에서 명보기업제 시트를 따로 주문해 장착했다고 합니다.

차량은 호남선들이 그렇듯 정안에서 쉬었으며 여산정류소를 들렸습니다. 하행도 비슷하게 이동했구요. 참고로 동순천에서는 국도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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