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시판] 요즘따라 그냥 왜 사는건가 싶네요

뭐 그렇다고 죽고 싶단건 아니고 뭐 크게 힘든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보기에는 기분나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그냥 왜 굳이 살아야하는건가 싶을정도로 삶에 의미가 없네요

그냥 죽기는 싫으니 마지 못해 사는 느낌...

[Silly Walker]

저두요
어릴때부터 생각하긴 했지만요
오랫동안 50정도까지만 살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변하지를 않네요

[코로숨쉬는중]

희망이 없고,자유가 없으니 걍 살려지고있는 거죠.

[ALTF4]

삶에 대해 생각할때 가장 우울한 게.
어떻게든 억지로 아둥바둥 연명해서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끝에는 누구라도 어떻게든 결국 죽는다는 사실이더군요.
그러니. 게임이 재미없어서 처음에 그만둔 사람이랑. 망했거나 서버가 닫혀서 그만둔 사람사이에 대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추억? 기억? 이미 모두 사라진 마당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날아라야옹아]

자살 하는 사람들은 지금 현실이 힘들어서 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꺼란 희망이 안보여서 떠난다고 하더군요.

최선의 다해 살아가는게 살아가는 자들의 도리라곤 하지만.. 주변의 우울한 상황에 날 끼어넣어 같이 우울해지는 시대이기도 하죠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단 이승이 낫다고 하니깐 막막하고 답답할땐, 멀리 보지 말고 오늘 하루.. 하루씩만 보고 살아 봅시다.

[춘리허벅지]

원래 인생은 재미 없고 고통이라고들 하죠..

[Bottoms up!]

저도 모르겠어요. 힘만 들고..

[무므르]

죽지못해서 사는듯
이유를 찾고 싶지만 이유가 보이지않음

[saxking]

인생은 원래 평소는 노잼/고통이고
거기서 조금씩 재미를 찾아가는게 인생인것같습니다
저도 진짜 뭐 힘들고그런건없는데
삶자체가 무료해요

[진 우주닌자]

로봇대전 하려고 살고있습니다
재밌는 영화를 더보고싶어서 살고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애니를 보려고 살고있습니다
못먹어본 진미들을 먹어보려고 살고있습니다
과학이 어디까지 발전하는지 궁굼해서 살고있습니다
이정도만해도 살만한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