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어제 술먹고 집에오는과정이 기억이 안남요ㅠ2015.12.29 AM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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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술마시고 마이피에 글쓰고

일어낫는데

택시를타고 온거같은데
지갑에 돈을보니

술값을낸건지
택시비를 잘못준건지ㅠ

아니 택시를 어케탄건지 기억이 안납ㅠ


근데 희안한건
가는길에 편의점 들러서 라면산건 기억나네요ㅜ
그뒤 집앞오르막길 올라가서 집에들온거까지
기억나는데..


차라리 술값을 낸거면좋겟는데ㅠ

답답아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만6천원 나오고
친구가 저한테 2마넌을줫는데
5마넌 조금넘게 잇던 제지갑에
2만1천원이 잇으니..
택시비 할증붙고 감안하믄
약 만원가량 나왓을거로 추정

택시도 친구가
자기가 잡아준거 탓다고..

택시비도 저 계산대로면..
그럼 얼추 맞는거같은데..

라면값은 카드로한건기억나네요

용케 집에왓네..

친구놈은 제가취한지 몰랏다네요ㅡㅜ


댓글 : 16 개
필름 한번끊기기시작하면 자주 끊깁니다
제가 지금 그렇게살고있네요
닉네임 그대로 임시점검상태가되는군요..ㄷㄷ
일시적이라면 별일아닌데

자주그러시면 블랙아웃라고 완전 필름끊어져 본인이 본인을 모르는 사태가 벌어져요

자주 그런일 있으시면 당분간 금주하세여...
흠....금년엔 처음인거같네요..;ㅠ 그래도 당분간은 마시지말아야지..ㅠ
맞아요. 한번 끊기기 시작하면 계속 끊깁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적당히 알아서 주량조절해야 합니다.
마시기 시작하면 또 그게 힘들긴 하지만;;
으어어 ㅠㅠ
술이 나를 마시지 않게 해야죠
술은 자리를 위한 수단이고
천천히 취기를 즐기는게 좋습니다

마셔라 분위기를 지우는게 중요해요 ㅋㅋ
ㅋㅋ ㅠ 힘드네요..
저두 학생, 직장 초기 때 그런 적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네요 ㅠ
ㅎㄷㄷ 저도 일다닐때 회식자리가 잦아서 오래전에 그런적이..
중간 중간 끊기는게 참 문제죠;;;-_-ㅋ;;
저 젊었을때 강남역에서 회식을 오후4시부터하고 필름 끊겼는데
일어나보니 집에서 잘 자고 있었슴.....
문제는 집이 인천 서구.........
전철을 2번 갈아타고 버스를 2번 갈아타야 오는 곳.......
부모님이 밤에 집에 와서 넙죽 절하고 500만원이 든 통장을
드리면서 놀러가시라고 하고 방에서 기절했다함........

난 기억이 없슴요..... 내 비상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이런 식이면 미래에 치매 걸릴수있습니다
어디선가 봤는데요.
술먹고 필름 끊기는건 단기기억상실증하고 같은 거라든데..
위험한 거라고.
인생 살면서 세번 정도 순삭당했는데....
웃긴건. 뜬금없이 떡된 기억이 살아 난다는것.ㅋㅋㅋㅋ 일주일 이나 한달후등 ㅋㅋㅋ
떠오르는 기억중에 택시비 낼려는데 지폐 셈불가를 깨닫고. 기사분에게 지갑 건내면 저 떡되었는데 요금 좀 알아서 꺼내가세요....ㅋㅋ.
기차시간 끊어져서 자고ㅜ가라는데, 굿굿이 기차역에 가서 모기 많다며. 편의점에서 뿌리는 모기약 사다가 기차역에 뿌리고 잠자다가 첫차시간에 맞추어 깨서 타고감ㅋㅋ.......
체질이 이상한건지 왜 기억이나는지........ 모르는게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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