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친척 조카들이 집으로 난입해왔습니다.2017.02.28 PM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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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볼일 빨리 끝나서 집으로 오게되었는데요.

혼자 집에서 컴하는 도중에 인기척이 들더니 조카애들이 잔뜩 들어왔습니다.

제방은 애들이 눈독들일 만한거라고 해봐야 SD건담 두개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SD건담은 밖에 내놓은것도 아니고 상자안에 있습니다.

눈에 띄지도 않는 곳에 있음..

 

문제는 동생방

뭔 레고 같은거랑 프라모델 쫙 깔아놓았는데..

애들이 "이거 갖고 놀래~"

엄마는 "하나 가져가 뭐 엄청 많구만"

 

제 것도 아닌데 제가 소름이 돋더군요.

흐잌.. 이것이 남의 게시물로만 보던 그 상황인가.

애들 엄마 되는 사촌누나는 요새 이런거 매니아같은 사람 많다고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애들 겁주고는 있는데

엄마가 동생한테 전화해서 가져가라하라고...

 

......

 

통화끝나고 야호 가져간다! 환호가... 허허헣

 

엄마는 그거보고 가져가도 된데? 다른것도 달라그러지 좀...

프라모델 전시해놓은게 싫으셨나봄.

댓글 : 13 개
아....읽기만 해도 짜증이....
금액이 문제가 아닙니다
조카들 선물로 새걸 사줄 수도 있어요.
예의와 존중과 교육의 문제죠.
그나마 사촌 누나가 괜찮으신 분이네요.
아이한테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니@.@
왤케 예의가 없지 사람들이 에휴...
애들 어머니분은 함부로 만지지말라고하는데 프라모델주인분 어머니께서 프라모델이 맘에 안드셧는지 가져라라는 상황이라
원래 엄니들은 맘에 안드시면 다 버리려는 습성이.....
  • uni.
  • 2017/02/28 PM 05:27
어머니들이나 안쓰는 물건들좀 쌓아놓지 말고 버리셨으면....함..ㅋㅋ
작은 아들 생각한다고 그러신거 같은데 오히려 멀어질까봐 걱정되네요..
모두 다 숨기세요.
나 같아도 내걸 주느니 새거 하나 사주고 말지...
아 진짜...하...또 생각나네..
중학생때부터 대학생까지 모은 에어건들 열몇개를 군대간 사이
아버지가 사촌동생 다 줘버렸었죠...
그 전에도 제 물건 친척들 준적이 많았었던터라 이때 처음으로 아버지께
다시한번 제 물건 남들 주면 아버지가 몇십년간 모으시는 카메라와 렌즈 다
지인들 나눠 줄거라고 말씀드리고나서부터 제 물건 손 안대십니다.

비슷한건데 어머니는 안그러신데 아버지가 제 택배나 우편물만 오면 다 뜯어보셔서
이것도 한번 강하게 제발 건들지 말라고 말씀드린 이후로 안 건드리십니다.
그런데 동생분께 전화도 한 듯?
네 동생한테 전화해서 허락을 받았나봐요.
무슨 조그마한 흰색 자쿠 2개로 끝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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