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소리] 역대급 쓰레기 지스타.2015.11.14 PM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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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스타 갔는데 진짜 몇년동안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쓰레기 같은 게임쇼라고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일단 오늘 가서 느낀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면


1. 넷상의 티켓 판매 시간과 실제 판매 시간이 한시간 정도 차이가 남.

(9시에 줄서서 11시에 티켓 구매. 웃긴건 현장과 예매의 차이가 거의 없음)




2. 게임 시연 수요 파악 못해서 회전이 느림.

(게임 하나를 해보기 위해선 기본 1시간이 소요 됨. 인기좋은 겜은 기본 2시간 이상.)




3. 콘솔 게임은 소니만 참전.

(넥슨이 전시장의 3분의 1을 차지. 게임 비중 순이 모바일 > 온라인 > 콘솔, 그리고 블리자드마저 불참.)




4.게임쇼의 핵심인 콘텐츠의 부족.

(제가 지스타는 3번 밖에 가보진 않았지만 이번이 역대 최악이라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네요.

인기 있는 온라인 대규모 패치 소식도 없고 오로지 신작 소식 뿐이고 그것도 대부분이 모바일...

이런 게임들만 계속해서 늘어나니 인기있는 게임쇼가 되지 못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E스포츠 강국에 걸맞게 블리자드는 거의 필수 참가였는데

오버워치나, 공허의 유산 발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전을 안했다는 것은

블리자드 측에서도 지스타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거 아닐까요?)




5. 부스걸을 보고 싶다면 차라리 모터쇼가 이득.

(이건 굳이 언급을 안해도 아실겁니다.)




결론은 돈과 시간을 버리고 싶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전 오늘 돈과 시간, 그리고 평소에 쓸일이 없는 체력까지 소진해 버렸네요.

이야 보통 가고 나서 후회는 잘안하는 편인데

이번은 진짜 두번다시 지스타는 가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오로지 단간론파PD를 보기위해서 간거였지만... 진짜.... 화만 나네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거는 단간론파 패키지에 싸인을 받은것과

플스플러스 회원 전용 이벤트인 제 사진으로 게임표지 만들기 정도네요..
댓글 : 18 개
원래 블리자드 빼면 볼거 없었죠
오픈하는지 마는지도 모르는 게임이 절반 넘고
걍 온라인게임과 모바일위준데
뭐 정보공개라거나 핵심적인게 있으면 좋은데
걍 매년 나온거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경품이 거의 목적;;
경품도 그렇게 매력있는게 아니던데요.
그리고 괜찮은 것은 대부분이 선착순이라...
업계 12년 경력자인데요...업계 내부에서도 이미 지스타는 망판된지 오래에요...
그렇군요. 국내 게임쇼가 하나뿐이니 어쩔 수 없이 참석하나 보네요.
다녀 온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더럽게 볼것도 없고 모바일 판국이고 작년보다 더 심한듯
갈수록 안습해 지네요 예전에 블리자드 왔을때는 와우 개발자 사인도 받고 참 좋았는데
올해는 SCEK 혼자 케리 했습니다.
지금 모바일 게임 시장이 pc게임시장을 압도해서 ......하 안타깝네요
그러니 돈되는 모바일로만 개발할려고 하고 ㅠ
그렇죠. 안타까운 현실이죠.
콘솔겜 = PC겜 > 온라인겜 순으로 게임쇼가 이루어져야 재밌는데..
진짜 볼거리없어요 업체도 많이줄고 게임쇼인대 하드웨어 업체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공감합니다.
작년은 더 쑤레기였던 ㅋㅋㅋ
작년은 도대체 얼마나 쓰레기 였길래 그런 말씀을...
이거 올해만 그런게 아니라 매년 이래요
근데도 안고치다니 진짜 답답하네요.
블리자드는 이번에 블컨때문에...
그렇군요. 블컨때문에 불참이였나 보네요.
아쉽네요. 그나마 볼거리 중 하나였는데.
부스걸이야 논란이 심했던적있은 이후로 약해지고 수위조절 하는게 뭐 사실이니 모터쇼나 이주 오래전 지스타 또는 다른 쇼에 나온 부스걸들과 비교하면 당연히 실망하실수도 있는거고요 ㅋ
컨텐츠 부족은 뭐 쭈쭈가오님 말씀과 같다고 저도 생각하고요 ㅋ
콘솔게임 부재는 지스타 1회 빼곤 뭐 원래 그랬는걸요. 그나마 올해는 SCEK에서 그나마 여러가지
조금 더 준비해준보이고요.
1번 판매 부분은 좀 열받으실수 있겠네요^^
너무 많은부분에서ㅜ알게 모르게 기대하신 부분들이 크셨던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건진것들 보시면서 위안 삼으셔요^^ 그것조차 없었으면 ㅋㅋ 작년 보다 그래도 더 나은거 같은데요 ㅋ
올해보다 작년이 더 심했다니...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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