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영화를 보고 미국군의 엄청남에 큰 충격을 받았다.2017.12.27 PM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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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 어세신: 더 비기닝을 관람했다.

 

내용은 뭐 그냥 흔하디 흔한 헐리웃 액션 팝콘무비로

 

미국 특수훈련 요원이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전형적인 내용이었는데

 

평이하게 흘러가던 영화 내용에서 가장 충격적인건 다름아닌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마지막 장면이었다.

 

 

핵무기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가 모두 마무리 되고

 

미 8함대(맞나?)의 항공모함 제독이 쿨하게 [갑판 청소 실시!] 라고 명령을 내리는데

 

난 그걸 보고 너무나 당연하게

 

수병들이 방호복을 입고 뛰어올라와 대걸레를 들고 갑판 미싱을 시작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항공모함 뿐 아니라 구축함, 순양함 등 다른 함선들까지 모두 수병이라곤, 대걸레라곤, 치약이라곤... 그 어떤 것도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모든 배들이 뿌우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물을 뿜어내며 자동 세차를 하는게 아닌가?!

 

 

 

난 당연히.. 당연히 군바리들이 손으로 미싱하는 줄 알았단 말야.... ㅠ.ㅠ

 

대단해 미국군 ! ㅠ.ㅠ

 

 

댓글 : 6 개
우리나라는 인력 자원이 넘쳐나니 물자는 상부에서 해쳐먹음...
슷꼬~~~이!
그거 생화학탄공격이나 핵물질을 뒤집어 썼을 상황하에서 이물질 제거를 목표로 가정한거라서
사람이 직접 청소안합니다
http://afbase.com/ac2_comm/295624
정상적이라면 대걸레질까지 하는군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02&pn=1&num=8159&pf
  • Pax
  • 2017/12/27 PM 01:17
전 승무원이 나와서 갑판 쓰레기 줍기도 하긴 합니다.

정확하겐 쓰레기가 아니라 함재기 이착륙시 문제가 될 수 있는 파편(볼트, 너트 등)을 줍는거긴 하지만...
함장 휘하 필수근무인원 제외한 전 인원이 비행갑판위를 일렬로 갈으며 바닥을 훑는 모습이 재미있더군요.
우리 해군은 다튀어나와서 소화호스 연결해서 그걸로 함ㅋㅋㅋ
우리나라 군대에서 작업이나 청소는 효율성보다는 그냥 몸 고생시켜서
다른 생각 못하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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