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클리앙의 역대급 군필여고생 주작 사건을 보니...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424567

8년간 여고생이라면서 [클리앙여동생]이라고 불리는 네임드 유저가 있음.

그 여고생이 명문여대 입학하고, 졸업하고, 가족과 살며 웃고 울고 하는 사진을 올리며 클리앙 유저들이 참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오늘 오후에 교통사고 사진을 올림. 사고가 났다면서

많은 유저들이 위로하고 걱정하는 가운데 한 유저가 지적을함

[오늘 사고났다는데 왜 패딩이죠?]

글 칼삭.

그리고 현재 클리앙 뒤집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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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보니 새삼 내 상황이 떠오른다.

나는 오프라인 생활을 주작해서 온라인에서 행세하는게 아니라.............

남들에게 감추던 온라인 생활이 오프라인에 걸린지 꽤 됐지...........

어디보자... 전 회사 프리랜서 과장. 전 회사 후임 대리. 전 회사 후임 과장.

고등학교 동창들....

가장 최근엔 경찰학원 같이 수강하던 동생.........

.............. 진짜 전 회사 프리랜서 과장님이

http://mypi.ruliweb.com/mypi.htm?nid=21730&num=11444

네가 울프맨이냐?

라고 메신저를 날렸을때 기분은 지금도 끔찍하다

ㅋㅋ

[꿀단지사탕천개]

4885 너지? 같은 느낌인가요 ;

[최고빨갱이]

주작 인생

[잇힝읏흥]

그리고 전에 술드시고 광란의 마이피질 했던 기록도 돌고있지 않나요?

[Pax]

이힣

[최고빨갱이]

기억이 날듯말듯...

[울프맨]

네? 네??? 그런게 있을리가;;

[Pax]

어... [부정방지용 캡쳐폴더]를 어디다 저장했더라...

[울프맨]

?!?!?! 워.. 원하시는게 뭡니까

[tuck]

저렇게 거짓생활은 안하지만 남들이 추측할만한 정보는 마이피에 안까는게 낫더라구요.
예전에 다니던 회사 붙었다고 좋아서 글 올렸다가 어떤 루리웹 유저가 첫 출근때 그 회사 직원한테 글 그대로 보내줘서 직원이 그거 언급했을때 기분 진짜 끔찍했어요. 이후론 마이피엔 개인사 죽어도 안올리고 올려봐야 상황을 조금 바꿔서 올립니다. 참 좁더라구요

[울프맨]

그쵸. 지금이야 웃고 넘기지 그땐 진짜 회사를 관둬야하나 했어요.
지금도 그래서 진짜 민감하거나 사적인 얘기는 검열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전엔 설마 나 아는 사람 있겠어 하고 한건데...

[체셔토깽이]

막줄 개 소름ㅋㅋㅋㅋㅋ

[프리저]

루리웹에서 남 사진 퍼와서 올리면서 부자 행세 하다가 DC 주갤에 털린 애도 있었는데.

포토샵으로 잔고 조작질한 통장 인증했다가 점 찍을 때 1픽셀 밀려서 걸렸었지.